인천 미추홀구, 민선 8기 출범 3년 성과 공유 설명회

  • 전국
  • 수도권

인천 미추홀구, 민선 8기 출범 3년 성과 공유 설명회

주요 정책 추진 현황과 미래 비전 제시
외부재원 1074억 원 확보, 도시 경쟁력 강화

  • 승인 2025-12-22 13:4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 미디어홍보실-1(부감)
인천시 미추홀구는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입 기자 설명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주요 구정 성과와 향후 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중장기 도시 비전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영훈 구청장은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앞두고 그간 추진해 온 핵심 사업들의 성과를 알리고, 주민 생활 변화와 직결되는 주요 정책의 추진 현황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재정 한계 돌파…외부재원 1074억 원 확보

미추홀구는 낮은 재정자립도와 원도심 중심의 도시 구조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도 적극적인 외부재원 확보 전략을 펼쳐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1074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각종 공모사업을 비롯해 공공기여 방식의 대형 사업을 연계하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 같은 노력은 행정 성과로도 이어졌다. 구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대통령 표창', 기초지방 우수정책 경진대회 '종합대상' 등 총 75건의 대외 수상 실적을 거두며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도시 경쟁력 강화…공공기관·문화시설 인프라 확충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기반 구축도 본격화됐다. 구는 남부교육지원청의 도화동 이전을 확정하며 교육 행정 접근성을 높였고,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인천고등법원 유치에 성공해 지역 발전의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용현·학익 도시개발구역을 중심으로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임시체육시설과 야구장을 개장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인천뮤지엄파크(시립미술관·박물관)와 복합 문화 커뮤니티 조성 사업도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이는 인천에 시립미술관이 처음 조성되는 사례로, 문화 불균형 해소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교통·주차·안전…주민 체감도 높은 생활 변화

교통 분야에서는 50년 넘게 도심을 단절시켜 온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도시 공간 구조 변화의 신호탄을 쐈다. 여기에 수인분당선 학익역 신설(2028년 예정), 용현서창선 추진 등 광역 교통망 확충도 병행해 원도심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과 함께 임시개방형 주차장,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병행 추진해 2022년 대비 27개소, 704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연속형 빗물받이 교체와 하수시설 개선을 통해 올여름 대형 침수 피해 '0건'을 달성하며 기후 위기 대응 성과를 거뒀으며, 보행 환경 개선과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도 지속 추진 중이다.

▲자원순환·복지·교육…사람 중심 정책 성과 가시화

환경 분야에서는 인천 최초로 폐비닐 전용봉투제를 도입하고, 전국 최초로 기초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우리 동네 ESG 센터'를 구축해 자원순환과 일자리 창출을 결합한 선도 모델을 제시했다. ESG 센터는 환경교육과 업사이클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획득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총 8545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의 사회 참여와 소득 보전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육·교육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온 마을이 함께 키우는 돌봄 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2026년 예산·신청사 건립…미래 10년을 향한 준비

미추홀구의 2026년도 예산 규모는 총 1조 1532억 원으로, 이 중 72%를 사회복지 분야에 편성해 주민복지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50년 이상 된 노후 청사를 대체할 신청사 건립 사업은 민간 기여를 통한 800억 원 규모의 무상 건립 방식으로 추진된다. 내년 2월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행정 효율성과 주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26년 2월 준공 예정인 수봉공원 스카이워크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난 3년은 변화와 도약을 위해 구민과 함께 쉼 없이 뛰어온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갖춘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죽동2지구 중학교 부지 삭제 논란… 주민들 "이해 어려워" 반발
  2. "중동發 에너지 위기 넘는다"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
  3. 불법증축 화재참사 안전공업, 대화동 공장에서도 불법구조물 의혹
  4.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입건…경찰 45명 조사 마쳐
  5.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8선거구 윤정민 "시민 삶 바꾸는 생활정치 실천"
  1. '멀티모달' 망각 문제 해결한 ETRI, '건망증 없는 AI' 원천 기술 개발
  2. 안전공업 2009년부터 화재신고 7건, 대부분 슬러지·분진 화재
  3. 통합 무산 놓고 지선 전초전… 충남도의회 ‘책임론’ 포문열어
  4. 천안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된 헬기… 담수 과정 중 저수지로 추락
  5.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헤드라인 뉴스


비닐·배달용기 가격 꿈틀…"장사 어쩌나" 자영업자 한숨

비닐·배달용기 가격 꿈틀…"장사 어쩌나" 자영업자 한숨

중동 정세 불안으로 나프타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포장 용기와 비닐봉지, 포장지 등 가격이 꿈틀대면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배달 관련 자영업자 등은 한 달 치 물량을 미리 확보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품귀 현상이 일어날까 전전긍긍이다. 25일 대전 자영업자 등에 따르면 음식을 포장하는 배달 용기의 가격이 점차 상승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가파르게 오른 물가 탓에 원재료비와 공공요금, 월세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용기와 이를 담는 비닐 가격까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어려움을 호소한다. 중..

"전국 중학 야구 최강을 가려라"…류현진배 야구대회 25일 서막
"전국 중학 야구 최강을 가려라"…류현진배 야구대회 25일 서막

전국 엘리트 중학교 야구팀의 최강을 가리는 '제1회 류현진배 중학야구대회'가 25일 대전한밭야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재)류현진재단과 대전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의 이름을 건 첫 야구대회로, 전국 엘리트 중학교 야구팀 28개 팀이 참가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류현진 이사장,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희 대전시의장, 김운장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화 이글스 소속인 노시환, 문동주, 강백호, 정우주 등의 현역 프로선수들도 현장에서 중학교 야구팀 선수들을 응..

내포 KAIST 부설 영재학교 무산 위기… 정부 예산낭비 지적 불보듯
내포 KAIST 부설 영재학교 무산 위기… 정부 예산낭비 지적 불보듯

김태흠 충남지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건립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현 정부가 학교 자체를 신설하기보다 기존의 일반학교를 영재학교로 전환해 운영하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다. 25일 도에 따르면 현재 17개 시도 중 영재학교가 부재한 곳은 충남을 포함해 8곳이다. 이에 도는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를 2028년까지 설립해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등 국가 전략기술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도가 내포신도시에 영재학교 건립을 추진하는 이유는 현재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중동발 나프타 공급 불안에 종량제 봉투 수급부족 중동발 나프타 공급 불안에 종량제 봉투 수급부족

  • 고유가와 잇따른 축제 취소에 직격탄 맞은 관광업계 고유가와 잇따른 축제 취소에 직격탄 맞은 관광업계

  •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