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5년 농업정책 성과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2025년 농업정책 성과

정주여건·수출·공공급식·동물복지까지 기반 확장

  • 승인 2025-12-22 14:4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농촌협약 지도
농촌협약 지도<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2025년 농업정책을 통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농특산물 수출, 공공급식 연계, 동물보호 인프라 구축 등 농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확충했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16개국 261개사, 519개 부스 규모로 열려 33만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 기간 국화작품전시회와 토종농산물 종자전, 수출탑 시상식, 농업인의 날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됐으며, 총 148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과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진주시는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협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부터 5년간 국비 309억 원을 포함한 총 502억 원을 투입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와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중부·남부·동부 권역에 단계적으로 구축됐다.

98종 528대 농기계를 보유해 2025년 기준 8011건 임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고령 농가를 위한 현장 배송 지원도 병행됐다.

진주시는 경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으로 광역 거점도시 역할을 맡게 됐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과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은 딸기와 파프리카 등 35개 품목에 적용되고 있다.

베트남을 포함한 7개국에서 상표등록을 완료했으며, 직영 쇼핑몰 운영을 통해 연 매출 40억 원을 넘겼다.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24개 전문생산단지를 지원하고, 수출 인프라 구축과 품질 고급화에 95억7400만 원을 투입했다.

해외 박람회 참가와 특판전, 판촉전을 통해 베트남·싱가포르·호주·홍콩 시장 공략도 병행됐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42개교로 확대 운영돼 지역농산물 공급과 급식 품질 향상을 동시에 추진했다.

2026년부터는 관내 97개교 전체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반려동물지원센터와 동물보호센터 건립사업도 본격화했다.

두 시설은 판문동 일원에 조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진주시는 2025년 농정 분야에서 수출·친환경농업·농촌진흥·축산시책 등 다수 평가에서 기관상을 수상했다.

농업과 농촌 전반의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2.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3.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4.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5.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1.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2.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3.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4. '경기도 광역교통망 개선-철도망 중심’ 국회 토론회
  5. 2025년 한국수어통역방송 품질 향상 종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