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철 시의원 “K-스틸법 통과 이후… 준비하는 포항 필요”

  • 전국
  • 부산/영남

김형철 시의원 “K-스틸법 통과 이후… 준비하는 포항 필요”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
철강산업 전환에 도시차원 로드맵 절실
“선거일정.정치 상황 무관하게 추진해야”

  • 승인 2025-12-22 17:57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김형철 포항시의원
김형철 경북 포항시의원은 K-스틸법의 국회 통과와 관련해 "포항은 막연히 기대하는 도시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제327회 포항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K-스틸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 됐지만, 포항이 자동으로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포항 철강사업 전환에 대한 도시 차원의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어떤 분야를 중심으로 어떤 역할을 포항이 맡을 것인지에 대한 정리된 그림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기업과 산업 현장만이 아니라 도시와 생활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이 법이 시민의 일자리, 지역경제, 도시 구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시민이 이해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이 모든 준비 과정은 선거 일정이나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중단 없이 이어져야 한다"며 "정치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 포항이 준비해야 할 과제까지 흔들려서는 절대 안 된다"고 권했다.

그러면서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선거 이후 새 행정수장이 들어오면서 '방향부터 다시 정하자'는 말에 시간이 소모될 수 있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 틀을 만들어 둬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포항의 미래가 구호가 아니라 준비로, 기대가 아니라 전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4.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5.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1.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2.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3.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4.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5.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