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 위해 국비확보 ‘총력’

  • 충청
  • 논산시

논산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 위해 국비확보 ‘총력’

기재부 방문, 환경 기반 시설 구축 핵심 사업 국비 지원 건의
백성현 시장,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필수 기반 사업 강조

  • 승인 2025-12-23 10:3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기재부 방문 모습 (2)
백성현 논산시장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모습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9일 재해 예방과 시민 환경 기반 시설 구축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현안 해결에 나섰다.

시의 기재부 방문은 채운면 야화리 일대의 배수시설 개선 사업비 100억 원과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572억 원의 예산 확보를 위해서다.

배수시설 개선 사업의 대상지인 채운면 야화리 일대는 지역의 대표 작물인 ‘논산 딸기’의 원산지이지만 이상기후와 국지성 폭우가 반복되면서 영농 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23년과 2024년 발생한 극한 호우로 논산시가 연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며 기존 배수시설의 문제점이 발견되었고,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배수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논산시의 이러한 노력은 성과로 이어져 올해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신규사업 선정에 도전해 ‘아호왕덕지구 배수 개선 사업’, ‘원봉지구 배수 개선 사업’, ‘봉동지구 배수 개선 사업’ 추진을 확정하며 총 960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채운면 야화리 일대의 농업 기반 시설 사업이 확정되면 지난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안전한 논산 만들기와 안정적인 영농 활동 확보를 위한 배수 개선 사업의 화룡점정을 찍게 된다.

논산시의 기재부 방문의 또 다른 목표는 시민 생활과 직접 연관되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비 572억 원의 안정적 확보였다.

논산시 전체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는 65톤을 넘어서고 있지만 지난 2006년 가동을 시작한 현재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시설 노후화로 일일 처리용량이 35톤 미만에 그치면서 초과 물량은 외부 업체에 위탁하는 실정이다.

여기에 가뜩이나 부족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역시 오는 2026년이면 사용 기한이 만료되면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서는 시설 대체가 절실해지고 있다.

시가 요구한 572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되어 신규 소각시설이 가동하면 현재 하루 35톤에 머물던 생활 쓰레기 처리 능력은 일일 85톤으로 크게 향상되는 것은 물론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최신 기술을 이용해 환경보호에도 한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에 건의하는 사업들은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 기반 사업”이라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주요 정책·현안 사업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협의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2. 허태정 대전시장 "무너진 시정 회복 시급…민생 최우선"
  3. 반도체, 장관인사 이어 차관도 충청 홀대…19개부처 달랑 2명
  4. "지우고, 살리고…" 수장 바뀐 대전 3개 자치구 전임 정책 대수술
  5. 허태정 시장 "시민의 삶의 무게를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
  1. [문예공론] 이순(耳順)에 서서 예순의 문턱에서 쓰는 자서(自序)
  2. '중수청 5급' 검사엔 낮고, 경찰엔 기회?… 직급 셈법에 대전·충청 수사현장 촉각
  3. 대전 갈마동 노후 주거지 국토부 정비 지원사업 최종 선정
  4. [오늘과내일] 책임과 회피
  5. 충남대, '메가 유니버시티' 재확인…"대학 혁신 구성원 협력 필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재정난 후폭풍…자치구 현안사업 줄줄이 빨간불

대전시 재정난 후폭풍…자치구 현안사업 줄줄이 빨간불

대전시 재정난에 시비를 투입해야 하는 각 자치구 현안사업 역시 잇따라 빨간불이 켜졌다. 대전의료원, 대덕구 신청사 이전 등 주민 복지나 미래성장 동력과 직결된 굵직한 사업들이 건립 과정에서 예산 부족으로 난항이 불을 보듯 뻔하다. 제3시립도서관, 제2시립미술관, 음악전용홀 등 민선 8기 대전시가 추진했던 대형 SOC 사업도 지연 또는 무산 위기에 처했다. 6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 1일 민선 9기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출범하자마자 재정난에 직면하면서 내부적으로 심란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민선 9기는 국비 확보와 재정 운용,..

비싼 기름값, 더 빨리 오른 이유 있었네…검찰, 4대 정유사 26조원대 가격담합 파악
비싼 기름값, 더 빨리 오른 이유 있었네…검찰, 4대 정유사 26조원대 가격담합 파악

중동전쟁 직후 대전지역 기름값이 급등한 배경으로 국내 정유사들의 가격 담합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타사와 유가 인상 시기와 규모를 교환하고, 중동전쟁 직후 유가를 대폭 인상한 혐의로 HD현대오일뱅크와 가격 결정 부서 직원 2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HD현대오일뱅크와 가격을 담합한 SK에너지 및 담당 직원은 자진신고자 감면제도, 이른바 리니언시에 따라 기소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파악됐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도 기소 대상에서는 빠졌다. 검찰은 HD현대오일뱅크..

한화, 전반기 마지막 NC와 운명의 3연전 `5위 탈환 노린다`
한화, 전반기 마지막 NC와 운명의 3연전 '5위 탈환 노린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이 한화 이글스의 전반기 성적표를 좌우할 전망이다. 시즌 내내 5할 승률 안팎에서 순위 싸움을 이어온 한화는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5위 탈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추격을 허용한 채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을 수도 있는 갈림길에 섰다. 한화이글스는 7일부터 NC 다이노스와 홈 3연전에 나선다. 한화는 올 시즌 꾸준히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지만 흐름을 길게 이어가지 못했다. 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흐름이 다시 꺾이는 일이 반복되면서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그럼에도 5위와의 승차가 크지 않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방학과 휴가철 앞두고 분주한 여권창구 방학과 휴가철 앞두고 분주한 여권창구

  • 올 여름엔 나도 ‘몸짱’ 올 여름엔 나도 ‘몸짱’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