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제8대 대표이사 취임

  • 전국
  • 수도권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제8대 대표이사 취임

글로벌캠퍼스 발전 방향 확립 등 4대 전략 제시
변주영 대표...재단 현안 해결 최적임자로 기대

  • 승인 2025-12-23 11:1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ㅂ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지난 22일 제8대 재단 대표이사로 변주영(59)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변 신임 대표는 1995년 제1회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인천시 서구 부구청장,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 의회사무처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인천시 경제특보 등을 역임했다.



특히, 변 대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의 탄생을 함께한 개청 멤버로, 투자홍보·기획·U-City·기획조정본부·차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변 대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전 과정을 이끌어 온 산증인으로, 외교부 통상투자진흥과 일등서기관, 주미 애틀랜타총영사관 영사, 인천시 국제협력관 및 투자유치전략본부장 등 20년 이상 경제·국제·투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변 대표는 취임과 함께 ▲새로운 비전 및 전략 수립을 통한 글로벌캠퍼스의 발전 방향 확립 ▲수익 창출 역량 강화를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재단 운영 방식 개선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교육·연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변 대표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는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미래 지향적 지식산업 생태계의 허브'로 거듭나야 한다"며 "앞서 밝힌 4대 중점 추진 과제 실천과 함께 투명한 공공기관 경영과 혁신적인 실행력을 바탕으로 IGC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변 대표는 지난 15일 열린 인천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미래 비전 제시는 물론 도시 기획과 대규모 행정 및 재정 총괄 역량까지 겸비해 재단의 현안을 해결할 최적임자로 기대를 모은다. 변 대표의 임기는 2027년까지 2년이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과 FIT(패션기술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5개 대학과 스탠퍼드대학교 스마트시티연구소, 마린유겐트연구소 등이 입주해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3.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4.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5.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1.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3.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4.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5.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