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3년 연속 우수

기초시의회 평균 점수 크게 상회
청렴노력도 세부 지표 전원 만점
15개 세부 과제 통한 청렴 문화 확산

김해시의회 청사 전경./김해시의회 제공

김해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2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청렴 우수 의회라는 타이틀을 지켜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김해시의회는 종합 점수 79.4점을 기록해 기초시의회 평균인 73.4점을 크게 앞질렀다.

의회는 특히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과 부패방지 제도 구축 등 '청렴노력도' 부문의 모든 세부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해당 영역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청렴을 일상적인 의정 운영 원칙으로 세우기 위해 청렴추진단을 중심으로 부패 취약 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체계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안선환 의장은 "이번 결과가 의회가 청렴을 어떻게 제도화하고 실천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의정 활동 전반을 다시 살피고 책임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해 신뢰받는 지방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