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교연 대표회장 천환(왼쪽) 목사가 서울 용산구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한교연이 전달한 '사랑의 쌀'은 800kg으로, 무료급식소와 서울 송파구 작은도서관, 경기도 여주 선한사마리아공동체, 충남 당진 신평요양센터, 서울 목동교회 화요무료급식소 등에 제공된다. |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들이 2025년 성탄절을 앞두고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들 기관은 "한국교회와 사회가 화해와 평화,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성탄의 본질인 '하나님의 낮아지심과 사랑'을 되새기며 성탄의 기쁨과 희망이 사회 곳곳에 전해지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한기총)는 "빛과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사회, 온 세계 위에 충만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말로만 위로하는 태도는 공허한 메아리"라며 "병든 자와 소외된 자에게 실질적인 사랑이 전해져야 한다"고 권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정석 목사, 한교총)은 "성탄의 본질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새롭게 하시기 위해 낮은 자리로 임하신 데 있다"며 "겸손과 섬김이 갈등을 멈추고 화평을 이루는 진리"라고 강조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천환 목사, 한교연)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죄와 죽음에 빠진 인류에 참 자유와 평화, 화해를 주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라며 "성도들은 화목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선 목사, 한장총)는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도 우리에게 소망이 되신다"며 "인류의 구원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겸손과 사랑, 화해와 회복의 정신은 한국교회가 다시 붙잡아야 할 가장 본질적인 가치"라고 설명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세기총)는 "성탄의 기쁜 소식이 세계 각처에 흩어진 디아스포라 700만 한국인들과 북한 동포와 모든 이웃에게 살아 있는 현실로 경험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규동 기자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23d/부여규암마을1.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