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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내년부터 시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대거 시행한다. 분야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제와 일자리 그리고 청년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한도를 18억 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이차보전율을 5퍼센트 상향한다. 폐업 소상공인 지원금은 최대 450만 원까지 늘어나며 상수도 요금은 8% 인상된다.
출산과 보육 분야의 경우 3세에서 5세 어린이집 재원 아동에 대한 필요경비를 추가 지원해 전면 무상보육을 실현한다. 급식과 간식비 지원을 확대하고 외국인 가정 자녀에게도 월 10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보건과 복지 그리고 환경 분야는 '부산, 함께돌봄 서비스' 대상을 중위소득 100% 이하로 확대하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14세 이하까지 넓힌다. 전세사기 피해주택 보수 지원과 장애아동 통합 복지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도시와 교통 그리고 안전 분야에서는 평일 출퇴근 시간 가락요금소 통행료를 지원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의 케이패스 환급률을 30%로 상향한다.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인센티브는 30만 원으로 증액되며 시민안전보험에 땅꺼짐 사고 보상이 추가된다.
문화와 체육 그리고 관광 분야는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연 15만 원으로 인상하고 청년 예술인 300명에게 9개월간 월 10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을 지급한다.
박형준 시장은 "2026년은 부산이 이룬 혁신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완성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정과 행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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