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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조치는 명절 전 자금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 운전자금 500억 원 △소상공인 특별자금 900억 원이 신속하게 지원된다.
운전자금은 1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접수하며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1월 2일부터 부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환율케어 특별자금을 편성해 업체당 최대 8억 원까지 지원하고 3년간 2%의 이차보전을 제공한다.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강화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운전자금의 이차보전율은 최대 2.0%까지 확대되며 특히 육성자금의 경우 실제 부담 금리를 2.8%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지원 한도 역시 기존 15억 원에서 18억 원으로 상향해 기업의 투자 여력을 높였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도 눈에 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본사가 부산에 있다면 지사가 타 지역에 있어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대상에 공장 신축용 토지대금을 포함해 시설 투자 지원의 실효성을 더했다.
박형준 시장은 "경제 여건 변화에 맞춰 정책자금을 적기에 공급해 지역 기업이 안심하고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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