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2026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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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2026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 추진

공동주택 공용부분 공사비
최대 5천만 원·50% 이내 차등 지원

  • 승인 2025-12-30 10:0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연수구청사 전경
인천시 연수구는 공동주택 공용부분 관리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2026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총 1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아파트, 다세대 및 연립주택을 대상으로 공용 급배수 배관, 승강기 교체, 단지 내 도로 · 인도 보수, 기타 공용부분에 대한 공사비를 최대 5천만 원까지, 50% 이내로 차등 지원한다.



특히 공동주택관리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사업과 다세대, 연립주택 등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성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개선과 재난·안전 분야에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2026년 1월 5일부터 23일까지 원도심은 구청 주택과, 송도지역은 송도생활지원과에 방문·신청할 수 있으며, 내년 3월 초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조금 지원대상과 금액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지원 기준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구민 만족도와 호응이 높아 사업 수요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라며 "2026년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공동주택 입주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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