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내외 220건 수상

  • 전국
  • 수도권

성남시,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내외 220건 수상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국내외 정책 성과 입증

  • 승인 2025-12-30 10:4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KakaoTalk_20250520_102004451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2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외부기관으로부터 총 220건의 상을 수상하며 시정 전반의 정책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입증했다.



연도별 수상 실적을 보면 2022년 하반기 41건을 시작으로 2023년 51건, 2024년 56건, 2025년에는 72건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수상 내역을 기관별로 살펴보면 대통령 표창 1건, 국무총리 표창 4건을 포함해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표창이 74건에 달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표창 71건, 언론사 주관 시상 10건, 각종 민간기관 주관 부문 24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로는 보건·복지 분야가 5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화예술 25건, 교육 15건, 지역경제 16건, 환경 13건, 기술 분야 8건 등 시민 삶과 직결된 전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술 분야 수상 8건 중 대부분이 2025년에 집중돼, 첨단·스마트 도시 정책이 본격적인 결실 단계에 접었음을 시사했다.

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도 3년 연속 대상·우수상·장려상을 받으며 정책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인정 받았다.

이 가운데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은 저출산과 결혼 기피라는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2024 국민공감 캠페인, K-Brand Awards 등 공공·민관 주관 시상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올해는 국제 무대에서도 성과를 냈다. 성남시는 인간 중심 모빌리티(Human-Centered MaaS)를 주제로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시상식인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World Smart City Awards)'에서 대한민국 도시 최초로 모빌리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국 리브컴(LivCom) 위원회가 주최하고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관한 '리브컴 어워즈 기술 및 솔루션 분야'에서 은상을 받으며 성남시 정책의 국제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통해 2021년 이후 4년 만에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제29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주거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등 일자리와 주거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러한 성과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조성과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 구현을 목표로 추진해 온 정책들이 올해 들어 가시적인 결실로 이어진 결과를 보였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올해까지 이어진 수상 기록은 시민과 함께 다져온 정책과 행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4.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5.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1.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4.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5.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헤드라인 뉴스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2026학년도 대입 모집에서 대전권 4년제 대학 대부분 수시 합격자 최종 등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황금돼지띠' 출생 응시생 증가와 문제가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 여파에 따른 안정 지원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입시업계는 보고 있다. 2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 모집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다수 대학의 등록률이 전년보다 늘어 9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사립대학들의 등록률이 크게 올라 대전대가 93.6%로 전년(82.4%)에 비해 11%p가량 늘었다. 목원대도 94%로 전년(83.4..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