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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전 시공후<제공=하동군> |
대상 구간은 약 600m다.
보도 폭은 기존 평균 1.2m에서 1.7m로 50cm 이상 넓어졌다.
주민 보행 안전과 쾌적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에는 골재노출 콘크리트 공법을 적용했다.
보행자 중심 안전성과 미관을 함께 고려했다.
방치됐던 자투리 공간에는 화단을 조성했다.
보행 환경의 연속성과 쾌적함을 높였다.
확장된 인도는 두 사람이 나란히 걸을 수 있는 폭을 확보했다.
어르신을 위한 간이 쉼터도 열걸음마다 설치했다.
하동향교 앞 노후 빈집을 철거한 자리에는 '서교마을 쉼터'를 조성했다.
그늘과 휴식 기능을 갖춘 보행 중간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쉼터 조성으로 하동향교 시야도 함께 확보됐다.
도로변에서도 향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경관이 마련됐다.
군은 덕천빌딩 앞 구간까지 보행친화 거리 조성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군청로 인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 불편 해소와 도시 경관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을 확보해 넓고 걷기 편한 인도와 쉼터, 가로수 그늘을 갖춘 보행로를 계속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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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