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가족을 환영합니다” 부산 동구 청년들이 만든 따뜻한 어울림

  • 전국
  • 부산/영남

“해수부 가족을 환영합니다” 부산 동구 청년들이 만든 따뜻한 어울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환영 소통의 장 마련
이바구플랫폼 입주 청년 등 창업가 대거 참여
한·중·일 요리 시식 및 재즈 공연 등 풍성
공공기관과 지역 청년 상생 프로그램 지속 추진

  • 승인 2025-12-30 11:3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보도자료(12.30.)- 개최
해양수산부 with 동구 청년 어울림 마당 현장./동구 제공
부산 동구가 지난 26일 동구 문화플랫폼 시민마당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환영하고 공공기관과 지역 청년이 소통하는 '해양수산부 with 동구 청년 어울림 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직원과 동구 청년 및 주민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지역 공동체가 교류하는 상생의 장으로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목공 체험, 마음 치유 프로그램, 쿠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실버주얼리 판매가 진행됐다.

특히 청년창업공간 '이바구플랫폼' 입주 창업가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해 의미를 더했으며, 청년 창업자 육성 지원사업 참여자들이 준비한 한·중·일 요리 무료 시식 행사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4인조 재즈밴드 '퀄텟'의 공연과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음악 쉼터'가 운영돼 연말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 당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이 몰려 지역과 기관, 청년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풍경을 연출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해수부 이전을 환영하며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과 연결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4.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5.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1.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4.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5.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헤드라인 뉴스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2026학년도 대입 모집에서 대전권 4년제 대학 대부분 수시 합격자 최종 등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황금돼지띠' 출생 응시생 증가와 문제가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 여파에 따른 안정 지원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입시업계는 보고 있다. 2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 모집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다수 대학의 등록률이 전년보다 늘어 9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사립대학들의 등록률이 크게 올라 대전대가 93.6%로 전년(82.4%)에 비해 11%p가량 늘었다. 목원대도 94%로 전년(83.4..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