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 "군민과 함께 2026년의 길을 열겠다"

  • 충청
  • 충북

김문근 단양군수 "군민과 함께 2026년의 길을 열겠다"

관광·경제·농업·복지 전반 군정 방향 제시… 민본창래(民本創來)군정 철학 강조

  • 승인 2026-01-01 08:0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김문근 단양군수 (1)
김문근 단양군수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군민을 중심에 두고 함께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민본창래(民本創來)'의 자세로 단양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며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문근 단양군수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군민을 중심에 둔 군정 운영 기조와 함께 한 해의 주요 정책 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는 새해를 '민본창래(民本創來)'의 정신으로 시작하며, 군민의 삶을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단양의 미래를 차분히 준비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2026년은 민선 8기의 마무리와 민선 9기로 이어지는 전환기인 만큼, 단기 성과보다 중장기 기반 마련에 무게를 두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내륙 대표 체류형 관광도시를 지향한다. '단양 방문의 해'를 계기로 겨울놀이 축제, 시루섬 생태탐방교 개통, 수변로 공영주차장과 다리안 유스호스텔 재생사업 등을 추진하고, 단양역 복합관광단지와 수양개 리조트 등 민자유치 사업을 통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체험형 관광시설 보강과 야간경관 조성으로 관광 환경의 질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육성, 공공 일자리 확대,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고용 여건을 마련한다. 청년창업 지원과 청년희망센터 운영으로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고,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탄소저감 관련 시설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준비도 병행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촌 스마트혁신센터 조성과 스마트팜 구축, 농업인 교육 기반 확충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인다. 농촌협약을 통한 생활여건 개선과 농업 인력 지원, 특화작물 육성으로 농가 소득 안정에도 힘쓸 예정이다. 산림 분야에서는 소백산 그린랜드 조성과 지방정원, 산양삼 육성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지역 대표 축제의 내실을 다지고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한다.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와 생활체육 시설 확충으로 군민의 건강과 여가 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복지·보건 분야에서는 보건의료원의 응급의료 기능 보완과 건강검진 체계 구축으로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출산·육아 지원과 노인·장애인 돌봄 강화를 통해 세대별 복지 체계를 마련한다. 환경·안전 분야에서는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지질관광,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재해 예방 사업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환경을 조성한다.

김 군수는 "군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어르신들이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단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가을빛 물든 탑정호, 음악으로 하나 되다… ‘제3회 육군병장 전국가요제’ 성료
  4.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5.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1. 충주시, 내년 생활임금 13.5% 인상…시급 1만 2630원
  2.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3.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5.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사실상 오는 12월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정국 아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이 10월 국정감사 이후 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달 말 회의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10월 국감에 앞서 이달 29~30일 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감 이후인 11월 개최를..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