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탄소중립 연구 컨트롤타워 새 수장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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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탄소중립 연구 컨트롤타워 새 수장 맞는다

CCUS 연구·정책 아우른 37년 경력

  • 승인 2026-01-01 08:1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수시) 백일현 내정자
단양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재단 백일현 연구소장
단양군이 탄소중립과 CCUS 산업을 선도할 연구 거점의 새 책임자로 백일현 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CCS 연구단장(1959년생)을 내정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재단 연구소장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가운데 백 내정자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인사는 현 연구소장의 임기 종료(2026년 1월 20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신임 연구소장의 임기는 2026년 1월 21일부터 3년이다.

백 내정자는 에너지·탄소 분야에서 연구와 정책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CCS 연구단장을 역임하며 다수의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이끌었고,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신에너지시스템공학 전임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이외에도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방문연구원, 산업통상자원부 기술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중앙부처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경험을 축적했다.

연구 성과 역시 두드러진다. 국내외 학술논문 124편을 발표했고, 특허 88건을 확보했으며, 기술이전 5건을 성사시키는 등 연구 책임자로서 총 20개의 연구 프로젝트를 기획·수행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CCUS 및 탄소중립 분야에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인물로 꼽힌다.

재단 측은 "백 내정자는 37년에 이르는 현장 중심의 연구 경력과 폭넓은 대외 네트워크를 갖춘 인사"라며 "단양의 산업 여건을 반영한 국가 탄소중립 전략을 제시하고, CCUS 산업을 축으로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가 고향인 백 내정자는 충북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단양군은 이번 인선을 계기로 연구재단이 지역 기반 탄소중립 정책과 신산업 육성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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