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맞은 김경희 단양군 부군수…조정·연결 역할로 군정 안정화

  • 충청
  • 충북

취임 1년 맞은 김경희 단양군 부군수…조정·연결 역할로 군정 안정화

현안 조율·재정 확보·인구 대응까지 실무 중심 행정에 방점

  • 승인 2026-01-04 08:0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김경희 부군수 임용장 수여식
지난해1월 김문근 단양군수가 김경희 부군수에게 임용장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희 단양군 부군수가 취임 1년을 맞았다. 김 부군수는 지난 1년간 행정 전반의 실무 조정과 대외 협력에 집중하며 군정 운영의 안정성을 뒷받침해 왔다.

김 부군수는 지난해 1월 1일 제35대 부군수로 부임한 이후, 읍·면 순회와 주요 사업 현장 점검을 통해 지역 현안을 빠르게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계획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 상황을 행정 판단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기조 아래, 각 부서 간 조율과 실행 점검을 병행해 왔다.

충청북도 주요 부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충북도·단양군 간 협력 창구 역할도 수행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 절차와 재정 구조를 정리하며, 군 단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 상급 기관과의 협의를 이어간 점이 특징이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는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와 주요 간부회의에서 기존 정책의 한계를 점검하고, 단계별 추진 방안을 제시하며 실행력을 높이는 데 무게를 뒀다.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실무를 총괄하며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조정했고, 단양군은 해당 캠페인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보도 1) 김경희 부군수 도정보고회
김경희 부군수가 야무진 모습으로 도정보고회를 하고 있다.
가시적인 성과도 이어졌다. 다누리센터 내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을 위한 도비 10억 원을 확보해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구경시장 주차장 조성을 위한 국·도비 확보로 전통시장 접근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년층과 관광객을 겨냥한 콘텐츠형 축제 '단양갱 축제'의 방향 설정에 참여하며 관광 정책 다변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인구 감소 대응 분야에서는 인구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실무 조정을 총괄했다. 단양군의 여건과 중장기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재원 확보로 이어졌으며, 그 결과 단양군은 인구 증가 시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 부군수는 "행정의 역할은 현장의 요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충청북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단양의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군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22년 희망고문 '행정수도특별법', 악순환 끊는다
  2. [강미애 세종교육감 당선자 공약 돋보기] “입시가 강한 교육” 12년 체제 확 바꾼다
  3.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4. 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대전서 8천만 원 보이스피싱범 현행범 체포
  5. 경찰, 이장우 시장 한화생명볼파크 스카이박스 사유화 의혹 수사
  1. 세종시 공공형 '스크린 파크골프장', 종촌종합사회복지관서 첫 선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6월26일 금요일
  3. 종사자 소진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위한 전문 심리상담 지원
  4. [박헌오의 시조 풍경-21] 벌목장의 텃새
  5. 골프존, US오픈·US여자오픈서 투비전NX 체험존 운영

헤드라인 뉴스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발전 공기업 5개사의 '통합 본사' 체제 전환과 입지 유치전이 전국 주요 지자체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2040 탈석탄 로드맵이 중장기 통합 수순으로 이어지면서다. 분산 구조가 경쟁에 따른 비효율과 사업장 안전 저해 등의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는 판단도 담겨 있다.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충청권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부발전(태안)과 중부발전(보령) 본사를 품고 있는 충남과 남동발전이 자리잡고 있는 경남 진주, 남부발전을 안고 있는 부산, 동서발전이 위치한 울산이 당장 경쟁 후보 지역으로 분류된다...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차량에서 경찰이 블랙박스 SD카드를 영장 없이 압수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류물 취급한 경찰의 절차 판단이 재판에서 부적절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과거 분실 휴대전화 마약 수사 사례처럼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현장 경찰의 증거 확보 역량과 적법절차 이해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3-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