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원도심에 새 쉼표 '승리봉공원'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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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원도심에 새 쉼표 '승리봉공원' 문 열다

옛 당진읍성터에 조성…주민 의견 반영해 편익시설 지속적 확충 예정

  • 승인 2026-01-05 06:34
  • 수정 2026-01-05 10:3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 (사진2)승리봉공원1
당진시는 옛 당진읍성터 일원에 '승리봉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1월 5일 옛 당진읍성터 일원에 '승리봉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보상비를 포함해 약 140억 원을 투입, 총면적 2만5009㎡(7560평) 규모의 승리봉공원을 조성했다.

공원 주변은 한때 아파트 신축공사 예정 부지였으나 공사가 중단된 이후 수년간 방치하며 주변 환경이 좋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승리봉 공원 조성으로 삭막해진 주변 경관을 완화하고 주민들이 편안히 걷고 쉬며 숨을 고를 수 있는 '원도심의 휴식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승리봉공원은 당진읍성터에 만들어진 역사공원으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읍성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성했고 이로 인해 평지형 공원과 달리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인 만큼 시는 공원의 특성을 반영해 기능과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역사공원에 어울리는 야간 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이 저녁 시간에도 부담 없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원도심은 2012년 군청사 이전 이후 도심 기능이 분산되며 활력 회복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이번 승리봉공원 조성이 원도심에 일상 속 쉼과 여가를 더하는 공간으로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원 조성 완료에 그치지 않고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후속 사업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공원 내 주민편익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내년에는 공원 이용객 편의를 위한 화장실 신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승리봉 역사공원이 원도심 주민들의 생활 속 쉼터이자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용 불편 사항과 추가 요구를 적극 반영해 공원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가꿔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공원 서비스를 확대해 '머물고 싶은 원도심' 만들기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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