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6년부터 생활 밀착형 제도·시책 대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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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6년부터 생활 밀착형 제도·시책 대폭 개편

인구·복지·교통·경제 등 7대 분야 정책 강화…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 기대

  • 승인 2026-01-11 09:0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군 청사
단양군청 전경
단양군이 2026년을 기점으로 군민의 일상과 직결된 주요 제도와 시책을 새롭게 정비한다. 인구 구조 변화와 생활환경 개선 요구에 대응해 복지와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와 농촌 활력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는 데 정책 방향을 맞췄다.

출산·전입 등 인구 정책은 실질적인 지원 확대로 전환된다. 임신·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사돌봄 지원은 출산 후 2년 이내까지 확대되며, 월 2회 서비스 제공으로 육아 초기 부담을 완화한다. 전입세대 축하금과 다자녀가구 전입장려금은 지원 요건을 구체화해 제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돌봄 중심의 복지 정책도 한층 촘촘해진다.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일상돌봄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되고, 노쇠·장애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한 통합돌봄 체계가 운영된다. 여기에 AI 돌봄로봇 보급,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 수당 지급, 영상추모 방식의 장례문화 정착 등 변화된 사회 환경을 반영한 정책도 함께 추진된다. 보훈명예수당과 아동수당 역시 지급 범위가 확대된다.

교통과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고령층 이동권과 주거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교통복지카드를 지급해 관내 버스를 월 2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불편처리반의 역할을 확대해 실내 안전바와 화장실 변기 안전손잡이 설치까지 지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된다. 이차보전금 제도의 융자 한도와 지원 금리를 상향하고, 지원 기간을 늘려 경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을 뒷받침한다.

농정과 귀농귀촌 정책은 현장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단양마늘 특화 지원을 비롯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확대, 영농편의장비 지원 강화, 수박 명품화 시설 지원 등이 추진되며,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시범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 기반의 정착 지원도 병행된다.

환경과 상수도 분야에서는 친환경 행정과 관광지 관리가 동시에 추진된다. 주요 관광지에 투명페트병 전용 분리배출함을 설치하고, 종량제 봉투에 외국어 안내를 병기해 분리배출 인식을 높인다. 상수도 요금 모바일 전자고지 신청 세대에는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입영 대상 군민에게 입영지원금을 지급해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고,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지원해 재난 대응 기반을 확충한다.

단양군은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군민 생활 전반에서 체감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지속 가능한 지역 정주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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