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온라인 농수축특산몰 개장 이래 연간 최대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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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온라인 농수축특산몰 개장 이래 연간 최대 매출 달성

48억·회원 5만2000명 돌파

  • 승인 2026-01-09 12:05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고흥군청
고흥군청
전남 고흥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이 개장 이후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공공 온라인 쇼핑몰로서의 성장세를 확고히 했다.

9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몰은 2025년 매출 48억 원을 달성해 2021년 개장 이후 가장 높은 연간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연간 매출 21억 8천만 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고흥몰 운영 이래 가장 큰 폭의 성장이다.

연도별 매출 실적은 ▲2021년 9천6백만 원 ▲2022년 8억 원 ▲2023년 45억 원 ▲2024년 21억 원 ▲2025년 48억 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 누적 매출 12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단기간의 성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수치로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일시적인 소비 증가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상시 기획전 운영 체계 구축, 회원 기반 확대, 입점 업체 증가 등 플랫폼 전반의 구조적 개선이 누적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원 수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2025년 말 기준 누적 회원 수는 5만 2천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1만 7천 명이 2025년에 신규 가입해, 한 해 동안 전체 회원의 약 3분의 1이 새롭게 유입됐다. 이는 개장 이후 지속적으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유자축제, 소래포구 축제 등 지역축제 연계 홍보와 명절 선물전, 서울카페쇼 등 대형 행사 홍보관 운영을 통해 고흥 농수축특산물의 인지도를 꾸준히 확대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운영 측면에서도 고흥몰은 월평균 4~5회의 기획전과 프로모션을 연중 상시 운영하며, 연간 50회 이상의 기획전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특정 시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구조에서 벗어나 연중 안정적인 온라인 유통 플랫폼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입점업체 확대 성과도 뚜렷하다. 2025년 말 기준 누적 입점업체 수는 255개로, 이 중 60개 업체가 2025년에 신규 입점했다. 이는 고흥몰이 지역 농·어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2025년은 고흥몰이 2021년 개장 이후 연간 매출 기준 최대 성과를 달성한 의미 있는 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온라인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력과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몰은 정기배송, 구독형 서비스 도입, 콘텐츠 기반 상품 홍보 확대, 생산자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 등을 통해 연간 매출 성장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고흥=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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