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촉구 공동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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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촉구 공동 성명 발표

지역사회 연대를 통한 산업 및 고용 위기 선제 대응 요구

  • 승인 2026-01-13 13:00
  • 신문게재 2026-01-14 15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철강위기 선재대응 지역지정 촉구 성명서 발표2 (1)
당진철강노동조합협의회는 13일 '당진시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촉구 공동 성명서 발표식'을 개최했다.(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1월 13일 당진철강노동조합협의회가 당진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당진시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촉구 공동 성명서 발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강산업 침체 장기화와 산업 전환 가속화로 심화하고 있는 위기에 대해 노동계를 주축으로 시와 지역경제 주체들이 연대해 정부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진지역 철강산업 6개사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당진시, 상공회의소, 소상공인연합회,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 노동·행정·경제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중앙정부의 선제적 개입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는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촉구·K스틸법 시행령 제정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발표식에서 시는 철강산업 침체 장기화와 산업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이 시급하다며 정부에 공식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철강산업은 당진지역 고용과 산업구조의 핵심 축으로 위기가 본격화하면 지역경제 전반으로 충격이 확산할 수 있다"며 "구조조정과 고용 불안이 현실화된 이후의 사후 대응이 아니라 지금 단계에서 정부가 제도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시를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계는 "철강산업 위기는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 전체의 문제"라며 "시가 위기대응의 중심이 돼 정부와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진상공회의소와 소상공인연합회 역시 철강산업 침체가 지역 소비위축과 경영악화로 직결되고 있다며 선제대응 지역 지정을 통한 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동 성명서 발표를 계기로 노동계와 지역 경제 주체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 당진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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