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법학부 재학생들, 3년째 이어온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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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법학부 재학생들, 3년째 이어온 나눔 실천

미추홀구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생필품 전달
공공성과 연대의 가치 실천

  • 승인 2026-01-13 15:4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법학부 사회공헌 프로그램 (2)
인천대학교 법학부 재학생들이 지난 1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인천 미추홀구 장애인 가정 9곳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는 인천대 법학부 재학생과 조교 등 20명,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및 봉사자 10여 명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본 활동은 인천대학교 법학부가 지역사회와의 연대 속에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 연계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즉석밥과 라면, 휴지, 레토르트 식품 등 일상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분류와 포장, 전달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 방식으로 운영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여 학생들은 3개 조로 나뉘어 복지관과 사전 협의를 거친 가정을 도보로 방문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안부를 묻고 인사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지원을 넘어 마음을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대 법학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직접 마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배움이 교실에 머무르지 않고 삶으로 이어질 때, 법의 진짜 의미도 함께 살아난다는 믿음에서다.

김호 법학부장은 "법학부 사회공헌 활동은 2023년부터 지역사회와의 약속처럼 이어져 오고 있다"며 "법과 제도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이를 통해 배움이 삶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법학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공공성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생필품 전달 봉사는 인천대학교 법학부가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가는 또 하나의 발자국이 되었고,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오래 기억될 '배움의 현장'으로 남았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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