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 명칭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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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 명칭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확정

지역 간 상생과 화합 의미 담은 명칭
국가지명위,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

  • 승인 2026-01-15 08:4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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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4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열린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 결과, 제3연륙교의 공식명칭으로 '청라하늘대교'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 지명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2일 제3연륙교의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결정했다. 이후 인천시 중구는 명칭에 특정 지역명이 포함된 데 따른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같은 해 12월 22일 국가지명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했다.

이에 인천시는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의견 수렴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 절차를 이행해 온 과정을 의견서에 담아 국가지명위원회에 제출했다.

국가지명위원회는 이러한 의견과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청라하늘대교'가 지역 간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담은 명칭으로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청라하늘대교'는 서구의 '청라'와 중구의 '하늘'을 결합한 명칭으로, 양 지역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함께 반영했다.

청라하늘대교는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량으로, 수도권 교통망 연계를 강화하고 경제자유구역 간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영종과 인천 원도심 간 이동 편의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라하늘대교는 총연장 4.68km, 폭 30m의 왕복 6차로 해상교량으로 지난 1월 5일 개통됐다. 시범운영을 거쳐 1월 15일부터 소형차 기준 2000원의 통행료가 부과된다.

유정복 시장은 "주민들의 간절한 기대를 다 채워드리지 못한 점이 못내 안타깝지만, 이제는 상생을 위해 마음을 모아달라"며 "영종이 세계적인 공항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아끼지 않고 지역 발전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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