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업·수산·식품 정책 통합 콘트롤타워’ 농수산식품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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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농업·수산·식품 정책 통합 콘트롤타워’ 농수산식품국 신설

현재와 미래를 잇는 인천 먹거리 정책 전환점
농어업 공공성과 전략적 가치 제도적 강화

  • 승인 2026-01-15 09:3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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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기후위기,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구구조 변화 등 복합적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수산식품국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수산식품국 신설은 유정복 시장의 '농수산업은 반드시 지켜야 할 산업'이라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농어업의 공공성과 전략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농수산식품국은 농업·수산업·식품산업을 비롯해 유통, 연구, 동물보호 정책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도시의 생존 기반인 먹거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수산업을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닌 식량안보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전략 산업으로 재정립하고, 분산돼 있던 정책 기능을 통합하는 지휘 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중장기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수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인천의 여건에 맞춰 농업과 수산업을 식량안보의 양대 축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생산·연구·가공·유통을 연계한 통합 정책 체계를 마련하고, 기후변화·인구 감소·노동력 부족 등 구조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농수산식품국을 중심으로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청년 전문농업인을 육성해 혁신과 변화를 이끌 인재의 유입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을 전문적이고 기술 기반의 산업으로 전환한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농업과 첨단 농업시설을 확대해 노동력 부족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더불어 농촌관광과 도시농업을 활성화해 도시민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경제적 효과와 함께 사회·환경적 가치를 창출한다. 이와 함께 기존 농업과 소규모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정책·제도적 지원을 통해 농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농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도시의 안전망이자 미래 성장 자산이다. '확장된 농업'이라는 비전 아래 청년, 기술, 기존 농가가 조화를 이루는 정책적 균형과 이에 걸맞은 재정 투자, 지속적인 관심이 인천 농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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