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광 스타트업 키워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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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광 스타트업 키워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유치 박차

6년 연속 성과평가 우수 등급 획득
300여 개 지원 기업 매출 1100억 돌파
온라인 여행사(OTA) 부산 거점 유치 성공
체류형 콘텐츠 및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

  • 승인 2026-01-15 09:5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년 관광기업지원센터 성과공유회(2025.12.9.)
2025년 관광기업지원센터 활동 모습(2025년 관광기업지원센터 성과공유회)./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역 관광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동력 삼아 연간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 올해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센터는 관광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적인 롤모델이 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센터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인 '케이케이데이' 등 유망 플랫폼의 부산 거점을 유치하고, '포트빌리지'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수도권 중심의 여행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롯데백화점, 허심청 등 지역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이끌어내며 'OTA-지자체-기업'이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센터가 2019년부터 지원한 300여 개 기업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매출액 약 1100억 원, 투자 유치 약 70억 원, 대외 수상 119건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4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라이브엑스'와 노후 여관을 재생한 '에이치아워', 글로벌 교육 관광의 '나누기월드' 등은 부산 관광의 질적 성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시는 올해 수요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신규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은 물론, 기존 스타기업의 경험을 결합한 기업 간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만의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집중 생산할 계획이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관광 기업의 성장은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기업의 성장 단계와 특성에 맞춘 세밀한 지원을 통해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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