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으로 산불·미세먼지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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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으로 산불·미세먼지 예방 나서

2026년 안전처리 지원사업 시행…상·하반기 나눠 영농철 집중 대응

  • 승인 2026-01-15 10:1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지난해 영농 부산물 파쇄하는 모습
단양군는 2026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운영 하고 있다.영농 부산물 파쇄하는 모습
단양군이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줄이고 산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026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과수 전정 가지와 각종 작물 잔재 등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현장에서 파쇄 처리한 뒤 퇴비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병해충 서식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농업 분야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단양군 관내 농가 가운데 농업경영체로 등록돼 있으며, 신청 시점 기준 경작 면적이 1,000㎡ 이상인 농가다. 영농부산물 처리 신청을 완료한 농가에 한해 지원이 이뤄진다.

상반기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어상천면, 영춘면, 단성면, 적성면, 대강면 각 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단양읍, 매포읍, 가곡면 지역은 별도 일정에 따라 추가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 파쇄 작업은 2월부터 3월까지 실시되며, 과수 전정 가지를 포함해 고추, 콩, 참깨, 들깨, 수수, 옥수수 등 주요 작물의 영농부산물이 대상이다. 하반기 사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된다. 사업 일정은 기상 여건과 지역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군은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신청 농가에 사전 준비를 요청했다. 파쇄 대상 영농부산물은 작업 전 한 장소에 모아두어야 하며, 잔가지 외 목재류나 덩굴성 작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양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는 산불 예방과 농촌 환경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파쇄 부산물의 재활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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