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하늘대교, '상생과 화합' 지역 건설경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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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하늘대교, '상생과 화합' 지역 건설경제 견인

포스코컨소시엄·한화컨소시엄 지역업체 대형 공공 인프라 사업 참여
인천 지역업체 특허 및 신기술 공법 설계에 반영…기술력·경제 견인

  • 승인 2026-01-19 09:1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 본공사 완공 및 개통에 이어, 인천 지역업체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전체공사를 마무리하고 건설경제를 이끌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청라하늘대교 건설 공사에는 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통해 인천 지역업체가 공동 참여해, 지역 건설 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견인하고 있다.

청라측의 경우, 인천 지역업체 8곳이 함께 참여한 포스코이앤씨컨소시엄이 수주해 지역의 우수 기업들과 시공에 참여했다. 특히, 인천지역 건설사가 보유한 신기술과 특허공법을 적용해 구조적 안전성과 시공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한편 인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일례로, 염분이 많은 해안 환경에서도 성능이 유지되는 고내구 방수 공법을 교량의 바닥에 적용했다. 온도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균열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장기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또한 접속교 구간에는 지역업체의 특허인 이물질과 빗물 유입을 차단하는 신축이음 장치를 적용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현장에 반영해 교량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높이고 지역 상생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
영종측 역시 한화 건설부문을 주축으로 인천 지역업체와 협력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시공했다. 교량 상판 제작, 강교 조립 등 핵심 공정에 전문업체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역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으며, 지역업체의 특허인 방음터널을 설계에 반영해 교통 소음 저감 효과를 이뤄 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지역 기술력과의 협업이 품질 향상은 물론 시공 일정 단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라하늘대교 건설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상생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업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강화해 인천 건설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한 청라하늘대교는 당초 예상보다 6개월 앞당겨진 48개월 만에 본 공사를 마치고, 1월 5일 오후 2시 개통됐다. '세계 최고 높이 주탑 전망대(해발 184.2m)', 스릴 넘치는 체험형 관광시설 '하늘을 걷는 엣지워크' 등 관광시설은 마무리 시공 후 오는 3월경 시민에게 개방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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