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성남시의원 '외유성' 해외 연수 전면 폐지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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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성남시의원 '외유성' 해외 연수 전면 폐지 규탄 기자회견

  • 승인 2026-01-19 18:0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2026-0119-1
진보당 장지화 공동대표, 국회 소통관에서 성남시의회 의원 해외연수 규탄 기자회견
진보당 장지화 공동대표가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부 성남시의원이 행안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외유성' 해외연수를 다녀왔다"면서, 윤호중 행안부 장관에게 해외연수 전면폐지를 촉구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11월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가 6월 지방의회의원 임기 만료를 앞두고, 단순 외유성 해외 출장이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강화된 규칙 개정안을 전국 지방의회에 권고했음에도 성남시 의원 일부가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지난해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지방의회가 일부 일탈 사례로 주민 신뢰를 잃지 않도록 단순 시찰 위주 외유성 연수를 방지할 수 있는 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지방의회가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안광림(국민의힘) 부의장을 포함 7명의 시의원은 임기 6개월 남기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에 민주당 소속 시의원 3명,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4명이 다녀 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광림 부의장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는 등 총 826만 5520원, 의원 1명당 각 595만 7070원(6명 총 3574만 2420원)을 사용했고, 동행한 의회 사무국 2명도 시민 세금 1191만 4140만 원을 경비로 사용해 시민의 눈 높이에 맞는 출장인지 묻고 싶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부분의 시의원들이 임기 종료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정책 반영과 후속 조치가 어려운 외유성 국외 출장을 강행한 것은 전문성과 목적 적합성에도 부합되지 않는다"라고 질타했다.

한편 "시민의 혈세를 쌈짓돈처럼 여기며 외유성 관광에 몰두하는 고질적 악습은 더 이상 정당화될 수 없고, 지방의회의 외유성 해외연수 관행을 뿌리째 뽑는 방안은 해외연수 폐지가 유일한 해결 방안이다"라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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