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청라, 인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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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청라, 인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

청라하늘대교 등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완성
경제 활력 및 투자유치 활성화 시너지 기대

  • 승인 2026-01-20 09:1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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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청라 조감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 개통을 기점으로 영종과 청라가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종과 청라국제도시가 인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스타필드청라, 서울아산청라병원 등 대규모 민간 투자사업도 맞물리며 경제 활력 및 투자유치 활성화도 기대된다.

▲청라하늘대교, 미단시티 진입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

청라와 영종을 잇는 청라하늘대교는 지난 1월 5일 정식 개통했다. 총사업비 약 7700억 원이 투입된 연륙교는 서울 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국가 핵심 교량이다. 인천-서울 간 교통망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자 인천이 '글로벌 톱텐 시티(Global Top10 City)'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이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라하늘대교는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영종지구와 청라지구의 인프라를 하나로 묶어 투자유치 활성화와 공항경제권 발전을 이끌고,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요 개발 거점을 잇는 도심 교통망도 촘촘해진다. 미단시티 진입도로는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청라하늘대교 시점에서 영종도 동측 해안을 따라 미단시티 입구(운북동 1254-4번지)까지 연결되는 도로로, 약 699억 원을 투입해 길이 2.99km의 왕복 2차로로 조성됐다.

영종대교 아래 개발 중인 '한상드림아일랜드'로 진입하는 한상나들목(IC)도 지난해 개통하는 등 도심 교통망이 속속 완성되며, 영종·청라 일대의 이동 편의성과 도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기네스북 등재 184m 주탑 전망대 등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영종과 청라의 체류형 관광 콘텐츠도 대폭 확충된다. 국내외 관광객과 항공·물류 종사자,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청라하늘대교는 관광 자원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고 높이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184.2m 주탑 전망대와 스카이 엣지 워크, 수변 데크 등을 갖춰 전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관광 테마공원도 조성한다. 20호 근린공원 조성은 교량과 연결되는 하나의 관광코스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영종 기점 약 12만5천㎡의 부지에 인천 상징 테마공원을 그리고 있다. 2028년 완공이 목표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중구 중산동 1995번지 일원에 약 3922억원을 투입해 약 332만7천㎡(100만평) 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광·레저가 복합된 국제적 해양워터프런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염도(에코비우스)는 중구 중산동 산345-1번지 일원 약 16만㎡(4만8천평) 규모의 부지에 예술인 창작 중심의 문화·예술 콘텐츠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4년 7월 산업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말 실시계획을 수립, 2027년까지 추진한다.

▲대규모 민간 투자와 외국인 자본 유치 속도

대규모 민간사업과 외국인 자본 유치도 활발하다. 스타필드청라는 차세대 스포츠·문화·엔터테인먼트 복합 공간인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복합쇼핑시설이 결합된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연간 250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입이 예상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은 2만1천석 규모의 프로야구 경기장은 물론 복합 문화관람 시설을 함께 갖추고 K-POP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각종 전시 등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을 중심으로 한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이 열렸으며, 이 병원은 약 800병상 규모의 중증 전문 종합병원으로 건설되고 있다. 오는 2029년 준공, 2030년 의료복합단지 전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병원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병원(MGH) 공동 연구소 등 교육연구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K-콘랜드 프로젝트가 올해 본격 궤도에 올라, 산업과 관광이 융복합된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영종국제학교는 지난해 3월 영국 명문 위컴 애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2026년 1분기 사업협약 체결 및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2028년 개교가 목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라하늘대교 개통을 기점으로 영종과 청라국제도시는 교통, 문화관광, 의료,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인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영종·청라 일대를 글로벌 공항경제권의 중심이자 인천시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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