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지역경제 살리기' 팔걷어

  • 전국
  • 강원

영월군 '지역경제 살리기' 팔걷어

설계용역 업체 13곳과 간담회
지역제품 활용 제도적 정착 모색

  • 승인 2026-01-21 10:53
  • 신문게재 2026-01-22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1. 영월군,‘영월사랑 실천운동’설계용역 업체 간담회 개최
영월는 '영월사랑 실천운동'설계용역 업체 간담회 개최 하고,설계 단계부터 지역 제품 우선 검토 한다.
강원 영월군이 공공사업 전 과정에 지역경제 활성화 기조를 확산시키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지역 생산 제품을 우선 검토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설계용역 업체 13곳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사랑 실천운동 설계용역 업체 간담회'를 열고, 공공사업에 지역 업체가 생산·공급하는 자재와 물품을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조달이 본격화되기 이전 단계인 설계 과정에서부터 지역 제품 활용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설계용역 단계에서 관내 업체 제품이 충분히 검토될 경우 이후 입찰과 시공 과정에서도 지역경제로의 파급 효과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조달청 등록 제품을 우선 반영하는 원칙을 비롯해 조달 미등록 제품의 경우에도 설계감독관과 계약부서 간 협의를 통해 활용 가능성을 열어두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관내 업체가 직접 제조하거나 공급하는 물품에 대해서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영월군은 앞으로 생산업체와 설계용역사 간 소통을 정례화하고, 지역 제품 정보 공유와 공공조달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자본 유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명서 군수는 "공공사업은 지역경제를 움직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지역 제품을 사용하는 흐름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행정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광주시, 환승부터 역동 개발까지 살핀다
  2.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3. 해외 증권사 사칭해 현금·골드바 15억 가로챈 일당 검거
  4.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2. 최저 건보료 2만원 넘는데… 대전시 지원 기준은 18년째 ‘1만원’
  3.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4.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5. 충청권 성장엔진 이달 말 윤곽…반도체·방산·바이오 담길까

헤드라인 뉴스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에서 일제강점기 황국신민화 정책의 상징인 '황국신민서사비'가 또다시 확인됐다. 대전 유성구 성북동의 한 하천 제방을 이루는 석재로 사용된 채 발견됐는데, 회덕초 인근과 한밭교육박물관, 대전여고, 유성초에 이어 대전에서 확인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다. 특히 비석마다 발견 경위와 해방 이후 남겨진 모습이 제각각인 데다, 이번에는 수십 년간 하천 제방의 석재로 사용돼 온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비석의 이동 경위와 보존 방안 등에 대한 조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13일 중도일보 취재에 따르면 대전 방동저수지 인..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혁신도시 5년째 `유치 0곳`…대전 당정 2차 공공기관 이전 사활
혁신도시 5년째 '유치 0곳'…대전 당정 2차 공공기관 이전 사활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가 내달로 전망되면서 전국적인 유치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대전 당정도 유치전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대전은 혁신도시 지정 5년이 지나도록 이전 기관이 전무한 '무늬만 혁신도시' 오명을 씻기 위해 그동안 과학기술·지식재산 분야 등 40개 후보기관에 대한 유치 활동을 벌여 왔다. 정부가 추가 공공기관 이전을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과 연계할 방침인 만큼 이번 유치전이 인구 유입과 인재 채용을 넘어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기회가 될 수 있어 치밀한 논리와 행동 전략을 앞세운 총력전이 요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