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용역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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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용역사업’ 착수

7월 1일 제물포구.영종구.서구.검단구로 개편
주민등록·지방세 등 핵심 시스템 85억 건 전환

  • 승인 2026-01-21 15:3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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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설 자치구의 행정서비스 제공 기반 조성을 위한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용역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7월 1일부터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 중구·동구·서구를 제물포구·영종구·서구·검단구로 개편해 새로운 행정체제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번 행정체제 개편은 지방정부 최초 통합·분리·신설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사례로 인천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생활권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기존 2군 8구에서 2군 9구로 개편된다.

이번 용역은 행정업무와 대민서비스의 핵심인 주민등록, 지방세 등 공통표준시스템 9종에 적용되는 표준코드(법정동코드, 행정동코드, 주소코드, 기관코드) 약 85억 건을 전환하는 사업으로, 성공적인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핵심 기반 작업이다.

각 시스템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성 환경이 상이하고 시스템 간 정보 연계 방식도 다양해, 철저한 사전 분석이 요구된다. 이에 인천시는 오류 없는 전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반복적인 모의 전환 훈련을 통해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성공적인 데이터 전환을 위해 지난해 9월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해 효율적인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전환 방안을 마련했으며,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철저한 준비와 반복적인 데이터 전환 훈련을 통해 행정 공백과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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