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한파 경보 발효에 선제 대응 강화

  • 충청
  • 충북

음성군, 한파 경보 발효에 선제 대응 강화

24일까지 강추위 전망…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제설작업·취약계층 보호·주민 행동요령 홍보 추진

  • 승인 2026-01-22 10:0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_음성군, 한파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주민 행동 요령 전파(1
음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습.(음성군 제공)
음성군은 21일 오후 9시부로 한파 경보가 발효되고 24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강력한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 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번 한파는 북극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군은 한파 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소집해 한파 대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한파 쉼터 일제 점검 및 도로결빙 예방을 위한 제설작업 실시, 취약계층 안부 확인, 시설하우스 점검 등 한파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분야별 주민 행동요령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외출 시에는 내복, 목도리,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해 신체 보온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입는 것이 보온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노약자와 심뇌혈관 질환자는 무리한 신체활동이나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손발을 씻고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한다.

만약 심한 떨림이나 언어 장애 등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고, 동상 부위는 비비지 말고 따뜻한 물에 담가 조치해야 한다.

겨울철 빈번한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함 내부를 헌 옷이나 보온재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밀폐해 찬 공기를 차단해야 한다.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한파가 지속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하는 것이 동파 방지에 효과적이다.

교통안전과 관련 겨울철 도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블랙아이스(도로 살얼음)'가 발생하기 쉬워 평소보다 감속 운행하고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농축산 분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비닐하우스는 작물별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축사는 샛바람을 차단해 보온을 유지해야 한다.

이길동 재난안전과장은 "한파 특보 발효에 따라 24시간 상황 관리와 함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터뷰]오노균 전 충북대 농촌관광개발전공 초빙교수
  2.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성료… 2027년 성장형 대회 기약
  3. 천안중앙도서관, 8월 '체험형 동화구연' 운영
  4. 단국대병원, 입체 정위 유방생검술 200례 달성
  5.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1. 천안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 출범…복지정책 청사진 마련
  2. 충남중기청, '2026년 수출 중소기업 스케일업데이' 개최
  3.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장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4. 대전상의, 충청지역 기업기후·에너지·환경정책협의회 개최
  5. 천안시, 대표 휴식공간 '공원' 새단장…봄꽃·수경시설 확충

헤드라인 뉴스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올해 들어 주식·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3조 7000억여 원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 7254억 9400만 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투입됐다.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을 살 때 구입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서류다.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지역 실거래가 6억 원 이상 주택 매매 계약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월드컵 분위기가 도통 나질 않으니 손님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저조해요." (대전 유성구 치킨집 점주) "오전 매출이 조금 늘어났을 뿐 주류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니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네요." (대전 서구 피자집 점주) 대전 소상공인들이 기대한 월드컵 특수를 누리지 못해 깊은 한숨을 내뱉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12일엔 오전 11시, 다음 경기인 19일엔 오전 10시에 각각 열리다 보니 예년처럼 저녁에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14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이전보다 저조한 월드컵 분위기에 매출 인..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쇼크로 국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이 차별화된 노선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홀로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40만 1234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국내 지방공항 중 이용객 규모 '전국 4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무려 53.2%를 기록하며 전국 공항 중 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