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차 맞은 천안시 생활법률 무료 상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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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맞은 천안시 생활법률 무료 상담 '눈길'

- 행정·민사·형사·가사·세무·부동산 등 분야별 상담관 임명
- 10년 이상 봉사한 전문가 다수...지역사회 귀감
- 최근 전용부스 리모델링 통해 쾌적한 상담환경 마련도

  • 승인 2026-01-22 11:02
  • 수정 2026-02-11 10:07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천안시가 시민들의 권리 보호 등을 위해 제공하는 '생활법률 무료 상담 서비스'가 20년 차를 맞은 가운데 시민의 고민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톡톡히 해내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2007년부터 변호사, 법무사, 관세사, 노무사, 세무사, 대학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상담관으로 임명해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행정·민사·형사·가사·세무·부동산 등 법률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법률적 지식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무료로 자문해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따라서 생활법률 무료 상담에 문을 두드리는 법률 상담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2022년 649건이었던 건수는 2023년 688건, 2024년에는 730건, 2025년에는 838건을 기록해 뚜렷한 상담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봉사 정신이 투철한 상담관 중에는 10년 이상 된 전문가들도 있다.

특히 김소형 법무사는 2013년부터 상담을 받기 시작해 현재까지 시민의 삶을 돕고 있으며, 이영행 교수·최홍규 관세사·김완재 노무사도 2016년부터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부동산 분야 상담관인 단국대학교 이영행 교수는 "10년간 시민들의 수많은 고민들 들어주면서 현실적인 답변을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해선 예산법무과장은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최근 전용부스의 리모델링 공사도 마쳤다"며 "법률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더욱 많이 알려져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둘째 주와 넷째 주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천안시청 1층 종합민원실 내 전용 부스를 찾아오면 되며 홀수달과 짝수달 각 상담관의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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