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문화재단, 2026년 남동구 생활문화 활성화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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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문화재단, 2026년 남동구 생활문화 활성화 전략 제시

생활문화센터 관리·운영 기본계획
교육·동아리 추진계획 순차적 수립

  • 승인 2026-01-24 12:4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남동문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23일 권역별 특화 거점 운영과 주민 참여를 통한 생활문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2026년 남동구 생활문화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문화기본법', '문화예술진흥법', '남동구 지역문화 진흥 조례'를 추진 근거로 마련됐으며, 생활문화센터 운영과 지원의 제도적 필요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전략은 생활문화를 주민이 자발적으로 일상에서 참여·향유·표현을 실천하고, 생활권 공간을 기반으로 정기적으로 반복·축적되며, 개인적 만족을 넘어 교류·공유로 확장되는 문화 활동으로 정의했다.

2025년 운영 성과를 보면, 남동생활문화센터는 대관 1329건(3987시간), 서창생활문화센터는 대관 1159건(3477시간)으로 생활권 거점 기반 공간 이용 수요가 안정적으로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동생활문화센터는 2024년 대비 2025년 대관이 69.1% 확장되는 등 이용수요 확대 흐름이 확인됐다.

기획전시 운영 역시 남동생활문화센터 8회, 서창생활문화센터 6회 운영돼 생활권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으며, 서창생활문화센터는 열린 공간 운영 특성을 바탕으로 전시 관람 인원 3만8677명 성과를 보이는 등 '방문 유입' 기능이 작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재단은 올해 추진전략으로 ▲권역 기반 센터 역할 분화 및 목표 재정립 ▲센터 외 권역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동아리 지원의 '분산형 거점' 전환 ▲대관을 '빌림'에서 '참여 진입'으로 바꾸는 참여 전환 모델 고도화 등을 핵심축으로 제시했다.

동아리 지원은 단순 활동비 지원을 넘어, 주민이 실제 생활하는 생활권 공간(공공시설·학교·도서관·복지관·마을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 정기 모임이 자리 잡도록 설계함으로써 '행사'가 아닌 '습관'으로서의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한다.

아울러 생활문화 사업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명을 주민이 권역·기능·경험을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정비하고, 대관·전시·교육 등 모든 접점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강화해 생활문화로의 진입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재단은 1~2월 중 생활문화센터 관리·운영 기본계획과 교육·동아리 추진계획을 순차적으로 수립하고, 2~11월 본격 운영 후 12월 결과 환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열 대표이사는 "이번 기본계획은 두 생활문화센터를 '같은 운영'이 아니라 '권역의 생활 리듬에 맞춘 역할'로 재정립해 주민의 참여가 관계와 습관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생활문화를 시작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기반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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