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 “민생 중심 의정으로 유종의 미”

  • 정치/행정
  • 대전

[새해설계]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 “민생 중심 의정으로 유종의 미”

대전조차장 입체화 정상 추진
소통·견제·책임 의정 강조해

  • 승인 2026-01-26 16:46
  • 신문게재 2026-01-27 5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혼란스러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대덕구의회는 민생을 중심에 둔 의정활동으로 존재 이유를 분명히 해왔다. 전반기 국정 혼란이 지방의회 운영에도 영향을 미친 가운데, 대덕구의회는 현장 소통과 견제 기능을 강화하며 의회의 기본 역할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특히 대전조차장 입체화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되면서 대덕구의 구조적 변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의회로서의 역할도 부각되고 있다. 전석광 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는 책임 의정으로 구민 신뢰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 의장을 만나 지난 1년의 의정 성과와 새해 의정 방향, 남은 과제들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중도일보 새해설계용 사진 (1)
전석광 대전 대덕구의장. (사진= 대전 대덕구의회)
-지난해를 돌이켜 본다면.

▶아쉬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한 해였다. 전반기 국정 혼란 속에서 지방의회 역시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지만, 그럴수록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고 의회의 역할을 다하는 데 집중했다. 민생 조례 제정과 구정질문,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국정 정상화 이후를 대비해 지방의회의 책임을 차분히 준비해 온 시간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 성과는.

▶대전조차장 입체화 사업 선정이다. 이 사업으로 대덕구 동서가 단절된 구조에서 벗어나 연결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 교통 흐름 개선과 함께 입체화 부지에 첨단산업과 주거·상업 기능이 결합되면 대덕구의 도시 경쟁력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의회는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구민 의견을 행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붉은 말의 해 병오년을 맞아 각오가 있다면.

▶올해는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중요한 해다. 변화의 시기일수록 의회는 중심을 잡아야 한다. 임기 마지막까지 구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 특히 소통을 강화하고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의회를 만들겠다.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투명성을 높이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의정 구조를 구축하겠다.

-올해 가장 중점을 둔 의정 과제는.

▶연축동 행정타운, 즉 대덕구 신청사 조성이다. 2027년 말 준공 목표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점검 등 각종 현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타운이란 이름에 걸맞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목소리를 키우며 대덕구의 새로운 미래 설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행정타운에 걸맞은 공공기관 유치와 함께, 기존 청사 이전에 따른 오정동 공동화 문제도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 모든 선택에서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을 최우선으로 삼겠다.

-행정통합 논의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정당성과 공감대다. 행정통합은 정치권의 속도보다 주민의 이해와 동의가 우선돼야 한다. 충분한 설명과 공청회, 여론 수렴을 통해 우려를 최소화해야 한다. 대전과 충남의 모든 주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와 소통이 전제돼야 하며, 의회 역시 그 과정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

-임기 말 가장 완성하고 싶은 것은.

▶유종의 미다.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한 부분은 더욱 강화해 성공적인 제9대 의회로 마무리하고 싶다.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잘한 부분은 더 힘을 보태 성공적인 의회란 평가를 받게끔 최선을 다하겠다. 끝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정책과 조례에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또, 연축동 행정타운과 대전조차장 입체화 같은 핵심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겠다. 더 세심하고 더 정성을 다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 제고를 통해 구민 여러분께 감동을 드리겠다.

-독자와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중도일보 독자와 대덕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대덕구를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 새해 가정마다 건강과 평화가 함께하길 바란다.
대담=강제일 정치행정부국장·정리=김지윤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한화, 1R 민주홍과 2억5000만원 계약… 신인 11명 계약 완료
  3.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흥타령춤축제서 안전문화 캠페인
  4. 영화 ‘암살자(들)’ 논란 확산 대전시도 불똥튀나
  5. 민선 9기 허태정號 100일…민생·경제 연착륙 호평
  1.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2. [새인물] 박재현 제71대 천안서북경찰서장
  3. 충남대 노사 갈등 돌파구 찾나…학장협의회 중재안 제시
  4. 천안세무서, 징수와 복지를 연계한 '포용적 체납관리'로 민생경제 회복 지원
  5. 고용노동부 노동감독관 고소·고발 급증… 5개월 만에 작년수준 근접

헤드라인 뉴스


트램 급전방식 연내 결론날까… 허태정 "가능한 올해 안 결정"

트램 급전방식 연내 결론날까… 허태정 "가능한 올해 안 결정"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급전방식 등 주요 쟁점이 올해 안에 결론 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 8기 당시 변경된 급전방식 등을 다시 점검한 뒤 가능한 연내 대전시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취임 100일 시정 브리핑에서 "트램은 대전시민의 관심이 가장 큰 교통 문제이고 사업비 규모도 가장 큰 만큼 대전시에서도 중요한 사안"이라며 "급전방식 등은 가능한 연내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당시 트램 사업을 추진했던 허 시장은 민선 8기에..

5년 만에 첫 삽 뜬 대전 중부소방서…내년 예산이 관건
5년 만에 첫 삽 뜬 대전 중부소방서…내년 예산이 관건

대전 중부소방서 신설사업이 추진 5년여 만에 첫 삽을 뜨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그동안 대전시 예산 편성 과정에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착공이 거듭 지연됐던 만큼, 2028년 준공을 위해서는 내년도 공사비 확보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중구만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어 주민들의 우려가 컸던 만큼 민선 9기에는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소방본부는 2028년 중부소방서 신설을 목표로 지난달 21일 착공에 들어갔다. 연내 터파기 공사를 마친 뒤..

`표 구하기 힘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늘려 2만석으로
'표 구하기 힘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늘려 2만석으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좌석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흥행에 비해 관람석 규모가 부족한 탓에 개장 첫해부터 매진이 잇따랐던 만큼 팬들의 관람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화이글스와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1만 7000석 규모인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을 3000석 늘려 2만 석으로 확대한다. 양측은 이날 볼파크 프레스센터에서 증축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증설 배경에는 지난 시즌 내내 이어진 심각한 좌석난이 있다. 새 구장 개장과 함께 관중이 몰렸지만 이를 받아낼 좌석은 1만 7000석에 그쳤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