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잔디광장, 2월부터 '야외웨딩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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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잔디광장, 2월부터 '야외웨딩홀'로 변신

시, 시청사 내·외부 공간 공공예식장으로 무료 개방

  • 승인 2026-01-27 09:4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사본 - 260128 잔디광장등 시청사 공공예식장 무료개방 (1)
충주시청 잔디광장.(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과 예식장 예약 어려움을 덜기 위해 시청사 공간을 공공예식장으로 무료 개방한다. 이번 조치로 합리적인 비용의 스몰웨딩과 야외웨딩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월부터 시청사 내·외부 공간을 활용한 공공예식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개방 공간은 실내·외 예식장으로 시청 앞 잔디광장과 청사 3층 대회의실이며, 연회장은 11층 구내식당을 활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가운데 1인 이상이 충주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자인 경우로, 신청은 예식 6개월 전부터 수시로 가능하다.

주말과 공휴일 기준으로 하루 1예식씩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은 시 자치행정과 방문 접수 또는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www.chungju.go.kr/rev)을 통해 진행된다.

예식 공간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장식, 테이블, 의자 등 비품과 식사는 이용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취사와 주류 반입은 금지되며, 출장뷔페(케이터링)를 통한 완성품 위주의 음식만 허용된다.

다만, 잔디 생육기인 3~4월과 장마철, 잔디 유지·관리 공사 기간에는 개방이 제한될 수 있다.

시청 잔디광장은 2025년 5월 개방 이후 예식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비영리단체가 주최하는 나눔 행사, 어린이 행사, 전시회 등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에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사 공간을 공공예식장으로 활용해 예비부부의 부담을 줄이고, 실용적인 결혼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시청사 공공예식장 외에도 자연 친화적인 소규모 예식이 가능한 살미면 충주유기농체험센터를 공공예식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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