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신년 맞이 ‘특별한 도시, 더 화성답게’ 4대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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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신년 맞이 ‘특별한 도시, 더 화성답게’ 4대 전략 제시

-정명근 시장, 화성동탄중앙도서관 지식의 숲 ‘2026년 신년 기자회견'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 내달 2일 개청
-“인구 200만 명이 살아갈 ‘화성의 미래는 시민이 결정’합니다”

  • 승인 2026-01-27 15:32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화성시 신년 기자회 3
정명근 화성시장이 27일 화성동탄중앙도서관에서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4대 전략을 제시후 모두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삼철)
화성특례시가 27일 신년을 맞아 '특별한 도시, 더 화성답게'라는 슬로건으로 4대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화성동탄중앙도서관에서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4개 구청 출범을 시작으로 한 시정 운영 방향과 '더 화성답게'로 도약하기 위한 4대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회견은 지식과 문화, 배움이 일상에서 축적되는 공간인 화성동탄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함으로써,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배우고 화성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시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담았다.

이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별한 도시, 더 화성답게!'를 주제로 발표하며, 더 화성다운 대도약을 위한 4대 전환 전략으로 '4개 구청시대', 'AI·미래경제도시', '문화의 힘', '화성형 기본사회'를 강조했다.

▲먼저, 첫 번째 전환 전략으로 4개 구청시대로 나아가는 행정체제의 전환을 제시했다.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출범은 생활권 중심의 행정체제의 출발점으로서, '내 집 앞 30분 행정생활권' 시대를 여는 핵심 기반이다.

행정체제를 시청은 도시의 종합적인 방향을 설계하고, 구청은 4개 생활권별 특성에 맞춘 행정을 실행하며, 읍면동은 현장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로 세분화해, 시민 접근성과 행정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만세구는 바이오·모빌리티·인공지능(AI) 산업을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와 서해안 관광자원 및 화성국제테마파크 연계에 중점을 둔 '산업과 자연,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융복합 도시'로 육성한다.

효행구는 7개 대학과 화성시민대학을 중심으로 한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문화예술타운과 봉담와우도서관, 비봉습지, 비봉·어천·봉담·효행지구 등을 연계한 '교육 중심의 자연 친화 정주도시'로 발전시킨다.

병점구는 '역사와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사람 중심의 성장도시'로서 경기 남부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병점역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고, 진안지구를 중심으로 한 테크노폴 허브 구축과 정조대왕의 역사문화자산을 연계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동탄구는 반도체 산업과 벤처·스타트업 중심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동탄도시철도(트램) 등 동탄역 중심의 철도망 확충과 보타닉가든 화성, 화성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종합병원 유치 등을 통해 '4차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 경제도시'로 성장시킨다.

시는 이러한 4개 권역별 성장을 하나로 잇는 '교통' 혁신에도 집중한다. 동탄인덕원선 및 인천발 고속철도(KTX) 연결, 솔빛나루역 신설,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내부순환도로망 구축, 행복택시 및 광역버스 증차, 남사터널 추진 등을 통해 균형 있는 4개구의 성장을 도모하고 200만 자족형 초광역도시로의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으로는 미래사회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AI, 미래경제도시'를 제시했다.

시는 다음 달 총 78개의 인공지능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통합 추진하는 'AI스마트전략실'을 신설하고, 도시를 관제하는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는 행정·산업·시민 일상 전반에 인공지능을 확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AI혁신센터'로 역할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12월 MARS 2026 개최, 영재교육원 및 AI혁신학교 운영,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은 물론 지능형 CCTV 전환, 인공지능(AI) 기반 실종자 고속 검색 시스템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분야에도 인공지능 적용을 확대한다.

또한,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등 3대 첨단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25조 원 규모의 기업투자 유치와 2307억 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를 통해 인공지능·로봇 분야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전환 전략으로는 일상의 전환을 이끄는 '문화의 힘'을 제시했다.

시는 화성예술의전당과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을 비롯해, 화성시립미술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화성국제테마파크, 보타닉가든 화성 등 생활권 곳곳으로 확장되는 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역사·문화·자연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마지막 네 번째 전환으로는 정조대왕의 효 정신을 바탕으로 세대 간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공동체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화성형 기본사회'를 제시했다.

시는 '전국 최초 단독 아이돌봄센터 운영', '청년 내:일(job) 응원금', '의료·요양·돌봄·주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바로이웃 통합돌봄과 '화성시니어플러스센터, 시립화성실버드림센터' 등 어르신 돌봄 강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그냥드림' 먹거리 기본 보장, '자살예방 핫라인·금융복지 상담·긴급 복지' 연계, '고려대병원 유치' 등 권역별 의료체계 구축 등을 통해 더욱 촘촘한 시민 삶의 안전망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수익을 마을 복지와 기본소득으로 되돌리는 기본소득 에너지자립마을', '경제적 기본권 실현을 위한 희망화성 지역화폐 1조 원 발행', '산업안전지킴이 2배 확대 및 느린학습자 청년 취업 고용' 등 포용적 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시는 행정·산업·문화·복지 전반에 걸친 4대 전환 전략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더 화성다운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은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되고, 그 변화가 일상에서 체감되는 도시"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중심에 두고 '특별한 도시, 더 화성답게' 200만 시대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차분하고 흔들림 없이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발언에서 정 시장은 "인구 증가 중 출생아 수 3년 연속 전국 1위 화성은 정책적 영향, 환경적 영향을 중심으로 세심하고 촘촘한 정책츠로 미래가 긍정적 도시 구축을 하겠다"며 "소홀했던 문화인프라 확충으로 세계 중심의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겠"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개편으로 통해 홍보담당관, 언론담당관 위에 공보실장(서기관, 국장)체제 구축으로 운영해 구청 설립에 따른 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년인사회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애로사항인 교통을 중점으로 권역별 순환버스를 도입했다. 접근성이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어 200만 화성시민이 굶지 않는 도시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성=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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