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조 5350억 규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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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조 5350억 규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이차보전 확대·추가접수 도입 기업 금융 부담 완화
2월 2일 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통해 신청

  • 승인 2026-01-29 12:2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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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26년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조 53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자금별 세부 지원 규모는 ▲이자차액보전 1조 3200억 원 ▲매출채권보험 1400억 원 ▲협약보증지원 400억 원 ▲구조고도화자금 350억 원이다. 이 가운데 상반기 이자차액보전 지원 규모는 8000억 원이다.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경영안정자금과 구조고도화자금으로 구성된다. 경영안정자금은 ▲은행 대출금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자차액보전▲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해 외상거래 시 거래처의 채무불이행으로 발생한 손해 일부를 보전하는 매출채권보험▲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협약보증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

구조고도화자금은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과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기계 구입 ▲공장 확보 ▲에너지 효율화 ▲재해 피해 기업 지원 등에 활용된다.

인천시는 자금 지원 규모를 유지하는 한편, 이차보전 확대와 자금 운용 방식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체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최근 금리 변동성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차보전 구간별 지원율을 상향 조정함으로써 기업이 실제로 부담하는 이자 비용을 낮출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접수·검토 과정에서 미결정 또는 반려 등으로 발생한 잔여 재원을 별도로 관리해 추가 접수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추가 접수는 1~2개월 간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금이 조기에 소진되는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는 시중은행과 협력한 이차보전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2024년 신한은행, 2025년 NH농협은행과의 사업비 출연 및 협업을 통해 기업에 보다 낮은 금리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으며, 현재는 NH농협은행과 연계한 특별자금 잔여분을 추가 지원 중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2월 2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시스템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 자금"이라며 "올해는 이차보전율 상향 등을 통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중소기업 기술전환 활성화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술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차보전과 대출보증을 연계한 기술혁신기업 Jump-Up 사업의 지원 규모를 2배로 확대하고, 기술 이전과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술전환·사업화 관련 자금'을 저리 융자 방식으로 신규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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