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1000조원 반도체' 발맞춰 처인구 도시 인프라 대전환 속도

  • 전국
  • 수도권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1000조원 반도체' 발맞춰 처인구 도시 인프라 대전환 속도

처인구청 복합청사·학교복합시설·시장 복합화·복지시설 확충
시민 생활 밀착형 행정 병행 전 분야 인프라 확충 계획 점검

  • 승인 2026-02-03 14:0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간부 공무원 회의 열고 도시 인프라 현안 논의
용인특례시가 1000조 원 규모의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발맞춰 처인구를 중심으로 도시 인프라 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도 병행하겠다는 구상이다.

2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주거·교통·교육·복지·체육 등 전 분야 인프라 확충 계획을 점검하며 "반도체 클러스터에 걸맞은 도시 기반을 빠르게 갖추는 동시에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밀착 행정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반도체 프로젝트의 중심지인 처인구의 행정·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1층, 연면적 (3만7983㎡ )규모의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 추진에 TF를 구성해 기존 청사 부지 활용 방안과 사무공간 재배치도 검토했다.

특히 교육 인프라도 확충은 5월 용천초 어울림 센터 (학교 복합시설)가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원삼초·백봉초·역북초·송전초·양지초·서룡초 등 노후 학교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도 올해 진행된다.

또한 지역 상권과 연계한 도시 재편은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부지에는 스마트워크 플랫폼이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며, 48억 원이 투입되는 복합 편의시설도 올해 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공사에 들어간다.

여기에 더해 복지 인프라 대폭 확대는 2028년까지 마평동에 연 면적 (3036㎡) 규모의 장애인회관을 건립하고, 역북동·남사읍·중앙동·포곡읍에 '다 함께 돌봄 센터'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생활밀착형 사업은 10년 이상 노후한 버스 승강장 54곳을 교체하고, 경안천·양지천·오산천에 징검다리를 설치해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이밖에 학교장·학부모·공동주택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포곡초·능원초 승하차베이 설치, 용마초 방음벽 교체, 남사 한숲시티 가로숲길 조성, 경안천 보안등 설치 등도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주차난 해소 사업은 역북문화공원에는 141억 원을 투입해 12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며, 백암면 전통시장 인근에도 67면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된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처인구의 도시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원팀이 돼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4. 대전권 4년제 기회균형선발 격차… 대전대 전국 평균 웃돌아
  5. 대전경찰청 간부, 여경 모욕·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송치 후 수사중
  1.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고에 시민사회단체 "우주·방산 재검토 해야"
  2. 12년 대전교육 마무리한 설동호 교육감… "교육 향한 마음은 계속"
  3. 대전시, 민선 9기 온통대전 위한 숨고르기
  4.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5. '탄소중립 권위자' 배충식 교수, KAIST 새 총장 맡는다

헤드라인 뉴스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충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민선 9기 지방정부(세종시 5기)가 7월 1일 공식적으로 닻을 올린다.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지방권력이 전면 교체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에 발맞춰 여당 출신 단체장들이 충청홀대론 극복과 지역 발전 견인은 물론 위기의 재정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청에서 취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을 민선 9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우리 모두의 대전'에는 시민이 시정의..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충남 아산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 후속 행사로, 정책 방향을 재차 설명하고 세부적인 계획도 부연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0일 "이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 이어 오늘부터 세 차례, 주요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이날 오후 전남광주특별시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삼성전자와 SK 하이..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대형마트를 규제하면 전통시장이 살아난다는 정책 기조가 흔들리면서 변화한 유통환경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책은 여전히 이전 환경에 머물러 있어 종사자들은 생존에까지 위협받고 있는 처지에 놓여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4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관련 논의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후 유통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