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삼산간척지 미래형 스마트농업 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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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삼산간척지 미래형 스마트농업 거점 조성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공모 최종 선정

  • 승인 2026-02-04 14:53
  • 오우정 기자오우정 기자
2 장흥지구 침수사진 (2)
전남 장흥군 침수 지역./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4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삼산간척지(관산읍 삼산리·신동리 일원)를 중심으로 지역 여건에 특화된 미래형 스마트농업 거점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장흥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총 25.8ha 규모로, 간척지의 입지 특성을 활용한 대규모 스마트농업 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장흥군은 초기 기반 조성부터 단계별 확장까지 체계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해 공공 주도의 안정적인 출발과 민간 참여 확대를 병행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1단계(2026~2028년)에는 공공 주도로 스마트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청년농 임대형 스마트팜(온실 4ha, 전체 5.8ha, 청년농 16명 입주)을 조성해 청년농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2단계 및 3단계에서는 스마트팜 단지 확장과 함께 민간 투자 연계하여 스마트농업 산업 생태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성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는 스마트팜 생산시설뿐만 아니라, 스마트농업 지원시설, 실증·교육 공간, 에너지 효율화 설비 등이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이를 통해 생산?실증?확산이 연계된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장흥군은 염해 간척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저탄소·에너지 절감형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향후 민간 투자 유치와 연계된 확장형 스마트농업 단지 조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장흥군이 사전에 준비해 온 단계별 조성 전략과 청년농 중심의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의 결과"라며, "삼산간척지를 중심으로 공공과 민간,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스마트농업 거점을 조성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은 향후 기본계획 수립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전남을 대표하는 스마트농업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장흥=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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