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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교육청 전경 (중도이롭 DB) |
예산 확보 방안과 학생 자부담에 따른 형평성, 진로 탐험의 미래 가치 등에 대한 이견을 해소할 절충안 마련 여부가 사업 추진의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다.
시의회도 지역 사회의 관심도를 고려, 우려가 제기된 쟁점에 대한 면밀한 정책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당장 오는 29일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해당 현안을 둘러싼 5분 발언 1건과 긴급 현안질의 2건 등 모두 3건이 예정돼 있어, 사업에 대한 시의원들의 높은 관심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나의 현안에 대해 3명의 의원이 나서는 경우도 이례적으로 다가온다.
21일 세종시의회(의장 안신일)에 따르면 오는 29일 제109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정례회는 32일간 진행되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2025 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의, 5분 자유발언, 긴급 현안질의 등을 다룬다. .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5분 자유발언과 긴급 현안질의다. 세종시교육청이 2027년 초 시행을 예고한 '글로벌 진로탐험대'를 두고 시의원들의 정책 검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현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의원 2명의 5분 자유발언과 긴급현안 질의뿐 아니라 다른 상임위 소속 의원의 긴급 현안질의 1건이 29일 운영위원회의 최종 협의·결정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원들이 이처럼 높은 관심을 보이는 배경에는 그동안 우려 사항으로 지적돼온 쟁점을 면밀히 검증하려는 취지가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0억 원을 투입해 중학교 3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진로탐험대'를 놓고 예산 투입의 적절성과 사업 실효성, 미래 가치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데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찬반 의견이 엇갈리면서다.
현재 보건복지부의 교육청 보완 서류 심의 결과 발표를 앞둔 만큼, 시의원들의 관심 기류도 자연스레 교육청으로 향하고 있다.
교육청이 지난 10일 국무총리 소속 사회보장위원회 산하 제도조정전문위원회로부터 수정·보완 통보를 받은 데 이어 보완 서류 접수까지 마치면서 재심의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복지부의 1차 관문을 넘더라도 시의회 예산 승인이라는 최종 관문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시의회 정례회에서 면밀한 정책 검증과 보완·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글로벌 진로탐험대' 추진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강미애 교육감과 시교육청 집행부가 합리적 근거와 명분, 미래 비전과 효과를 토대로 여러 난관을 뚫고 사업을 본궤도에 올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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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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