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 전남 동부권, 행정통합 최대 수혜지 가능성 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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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 전남 동부권, 행정통합 최대 수혜지 가능성 커 "

특별시장 출마 선언 후 첫 경청투어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큰 의미
"이재명 정부와 가장 잘 호흡할 수 있는 적임자"

  • 승인 2026-02-05 18:36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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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이 5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청투어 기자간담회를 갖고있다. /민형배 의원실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 (광주 광산을)이 5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청투어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부권이 지역 주도 성장의 중심축이며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최대 수혜자는 동부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통합의 다섯 가지 원칙은 '성장, 균형, 기본소득, 녹색도시, 그리고 시민주권'"이라며 "수도권 1극 체제에 대응해 지역 스스로 성장하는 체제를 만들고 특정 지역이 소외되지 않는 균형 발전을 이루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이번 통합을 계기로 남부권신산업수도개발청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남부에 신산업 벨트가 형성돼 중심지가 되려면 이를 기획하고 실행할 정부 조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노관규 순천시장이 제안한 RE100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대해 "괜찮은 구상"이라며 "광 (후공정 패키징), 나주(전력 반도체), 동부권(소재) 이 공간적으로 분화되면서도 연결된 생태계를 이룰 때 더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민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은 총리가 밝힌 지원책 중 하나로, 동부권에 농림부, 광주에 문체부 이전 등을 주장해 특별법 초안에 넣었었다"면서 "다만 당론 검토 과정에서 잠시 빠진 부분이 있지만 계속해서 할 말을 하고 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그러면서 이달 말까지 통합 관련 특별법을 통과시켜 통합 선거 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시장이 된다면 광주, 무안, 순천 청사를 3~6개월 씩 순회하며 근무할 것"이라며 "어디가 효율적인지 직접 확인하고 명칭이나 위치에 대한 갈등을 현장에서 풀겠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원활한 협력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국가 운영 체제를 지역 주도 성장으로 바꾸려는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와 가장 잘 호흡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자부한다"고 자신했다.

민 의원은 기자간담회 이후 전남테크노파크 다목적홀에서 순천산단, 율촌·해룡산단협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순천대학교에서 김문수 의원(순천 갑) 과 함께 도민 경청 투어를 진행했다.

한편 민 의원은 이날부터 전남·광주 지역을 돌면서 지역 민심을 듣는 '경청투어'를 시작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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