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주한미군 '캠프 콜번' 부지 도시개발 사업 탈바꿈

  • 전국
  • 수도권

하남 주한미군 '캠프 콜번' 부지 도시개발 사업 탈바꿈

2,800억 투입 종합 쇼핑몰과 복합 업무시설 등 조성

  • 승인 2026-02-06 14:0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캠프콜번 위치도
하남시 하산곡동 209-9번지 일원, 약 23만 4,000㎡ 도시개발 사업 부지 위치도
하남시 반환 공여지 '캠프 콜번' 부지가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견인할 복합 거점으로 탈바꿈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남 도시공사는 6일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경이엔씨 컨소시엄(선경이엔씨, 신한은행, 계룡건설, 로지스밸리)을 최종 선정했다.

캠프 콜번 부지는 2007년 반환 이후 장기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방치되어 왔다. 그동안 시장 여건과 사업성 문제 등으로 세 차례 공모가 유찰되며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계획·교통·재무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

이곳에 총 사업비 2,800억 원 규모의 종합쇼핑몰과 문화·유통시설, 업무시설이 결합 된 복합 도시 공간 조성안을 제시했다.

특히 하남시의 부족한 자족 기능을 보완하고, 우량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 성사는 하남시의 지속적인 건의 끝에 지난해 10월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지침'이 개정되면서 임대주택 및 공원·녹지 의무 비율이 완화됐다.

이와관련 공사는 향후 우선협상 대상자와 세부 협상을 거쳐 12월 시의회 의결, 2027년 2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고, 이후 2028년 4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해 2029년 10월 부지 조성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철규 하남도시 공사 사장은 "캠프 콜번 부지는 미군 반환지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시켜 '일하는 도시'로 전환하는데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개발이 완성되면 지역 내 총 생산(GRDP) 수준을 끌어 올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2. 건고추 100%로 속여 판 충북 옥천 식품업체 대표, 벌금 8억 7000만원 선고
  3. '읍면 공동주택' 1.2만 호 무산 여파… 세종시 후속 대책 추진
  4.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5. 대전맹학교, 휠체어 리프트 갖춘 대형 전기버스 도입
  1. “건물 폭파하겠다” 방위사업청서 소란 피운 여성 도주…경찰 추적
  2. 세종 아파트 전세가 대폭 하락
  3. 시민 성금으로 세운 '대전 을유해방기념비',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됐다
  4. 본보 임병안·임효인·이현제 기자 ‘제20회 참글상’ 영예
  5.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헤드라인 뉴스


`한글비문`에 담긴 광복의 기쁨… 대전 속 잊힌 독립 유산을 아시나요?(영상있음)

'한글비문'에 담긴 광복의 기쁨… 대전 속 잊힌 독립 유산을 아시나요?(영상있음)

1945년 8월 15일 조국 독립의 감격은 대전 도심 곳곳에 깊은 역사적 족적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세워진 대전의 대표적 광복 상징물이 마침내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시 문화유산으로 결실을 맺었다.대전시는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중구 보문산에 위치한 '대전 을유해방기념비(乙酉解放記念碑)'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대전부민(시민)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비석이다. 다른 지역의 해방기념..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가능할까. 앞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닻을 올린 데 이어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법안 제정을 실현할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시민사회의 협력과 전국 시·도지사들의 지지를 발판삼아 본격 법제화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란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전국적 지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조 시장은 "올해는 20여..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통합을 추진중에 있는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대학 밑그림이 구체화 됐다. 통합대학은 '충남대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하되, 대전과 공주에 통합본부를 두고 캠퍼스별 특성에 따라 주요 행정기능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양 대학은 14일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양교 총장과 통합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통합 추진 경과와 주요 쟁점에 대한 협의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라 통합대학의 교명은 충남대학교로,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해졌다. 통합본부는 대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