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공제조합, 470억 들여 세종회관 건립 "상반기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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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제조합, 470억 들여 세종회관 건립 "상반기 첫 삽"

2022년 부지 매입 이후 나대지로 남아
2028년 준공 목표, 지상 10층 규모 건물
"기관 이전은 아냐" 일부 공간 임대 전망

  • 승인 2026-02-11 17:46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정보통신공제조합
최민호 세종시장(오른쪽)과 강정훈 정보통신공제조합 이사장이 11일 세종시청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정보통신공제조합이 총 470억 원을 투자해 세종 나성동에 세종회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앞서 2022년 조합의 부지 매입 이후 지금까지 나대지로 남아있던 부지에 지상 10층 규모의 건물이 들어설 전망이며 올 상반기 중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세종시는 11일 정보통신공제조합과 조합 세종회관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나성동에 건립 예정인 정보통신공제조합 세종회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조합은 총 470억 원을 투자해 나성동 특정업무용지 2-1-1 부지 연면적 약 1만 5468㎡에 지상 10층, 지하 3층 규모의 회관을 건립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중 착공,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조합 세종회관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조합은 사업을 계획대로 이행하면서 지역건설업체 건설 자재 사용,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단 입장이다.

조합은 정보통신공사업자의 경영 안정과 자율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보증, 자금 융자, 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조합은 2022년 나성동 부지를 매입, 같은해 9월에 소유권을 완전 이전받았지만 내부적으로 결정이 미뤄지며 첫 삽을 뜨지 못했다.

당시 조합의 세종 이전 등도 거론된 바 있지만 현시점에선 기관 이전 대신 세종회관 일부 시설을 조합이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합 내부적으로는 회관 활용 방안 등을 고심하고 있으며 조합 운영 시설 이외 공간은 기업 등에게 임대하는 방식이 예상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가 국가를 대표하는 스마트시티로서 정보통신 관련 기업이 모이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조합의 대규모 투자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정훈 이사장은 "세종회관 신축을 통해 정보통신 관련 기업과 인프라가 집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시와 상호 협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jmissio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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