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대강면 산불 진화율 60%…신속 대응으로 인명·주택 피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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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대강면 산불 진화율 60%…신속 대응으로 인명·주택 피해 '0'

김문근 군수 지휘 아래 전 직원 비상소집·주민 긴급 대피 완료…헬기 7대 투입 예정, 총력 진화

  • 승인 2026-02-23 07:2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3일 새벽 충북 단양군 대강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현재 약 60% 진화된 가운데, 신속한 비상소집과 주민 대피 조치 덕분에 인명 및 주택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단양군은 헬기 7대와 54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보호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남은 불씨를 완전히 진화할 것을 강조하며, 진화 완료 후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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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군수가 대강면 장림리 경로당에 설치한 현장 지휘본부에서 참모들과 긴깁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이정학기자
23일 오전 2시경 충북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당동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전 7시 현재 약 6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단양군은 인명 및 주택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문근 단양군수의 지휘 아래 단양군은 산불 발생 직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오전 3시 25분 군수 주관 상황판단회의를 긴급 개최했으며, 3시 30분 전 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했다. 이어 3시 45분에는 주민 대피를 위한 긴급재난안전문자를 송출하며 선제적 주민 보호 조치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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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군수가 대강면 장림리 경로당에 설치한 현장 지휘본부에서 참모들과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이정학기자
대피 명령은 장림리 241세대 401명, 당동리 97세대 142명에게 전달됐다. 이 가운데 장림리 경로당 40명, 당동리 경로당 15명, 후곡리 경로당 3명 등 주민들이 신속히 긴급 대피를 완료했다.

김문근 군수는 오전 5시 42분 행정안전부 조덕진 사회재난실장과 산불 상황을 공유하고, 헬기 지원 등 진화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단양군과 단양경찰서, 소방당국,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 단양산림조합, 소백산국립공원 등 관계기관은 총 인원 542명과 차량 27대를 투입해 합동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지자체 헬기 3대(충주·보은·영동), 산림청 헬기 2대, 군 헬기 2대(금왕)가 순차적으로 출동해 공중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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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119본부 고성능 화학 차량이 산불진화에 긴급 투입 되고 있다. 사진 이정학기자
오전 7시 현재까지 인적 피해와 주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물적 피해 규모는 산불 완전 진화 이후 관계기관 합동조사를 통해 정확히 파악할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속히 대피에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현장을 지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응은 산불 발생 직후 상황판단회의, 전 직원 비상소집, 긴급재난문자 발송, 주민 대피 조치까지 일사불란하게 이어지며 지방자치단체의 위기 대응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양군은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남은 화선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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