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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고북면 신상2리에 위치한 신상팜이 신선하고 건강한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유러피안 샐러드 채소 전문 농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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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고북면 신상2리에 위치한 신상팜이 신선하고 건강한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유러피안 샐러드 채소 전문 농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신상팜은 로메인, 버터헤드, 그린리프, 치커리 등 유러피안 채소를 분무수경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 방식은 잎에 흙이 거의 묻지 않아 세척 부담이 적고, 잎 조직이 부드러워 쓴맛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신상팜에서 생산되는 채소들이 이러한 씹을수록 살아나는 수분감과 아삭한 식감 덕분에 샐러드용 채소 수요 증가와 맞물려 소비자 반응도 갈수록 뜨겁다.
이녕연 대표에 따르면 SNS 등을 통한 입소문으로 겨울 비수기임에도 하루 50~100kg를 꾸준히 출하하고 있으며, 샐러드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3월 이후에는 주문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팜은 아직까지는 지역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으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판로 확대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다.
신상팜은 2025년 충남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와 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2월 시설을 준공했다. 온도·습도·일조량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제어하는 IoT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갖췄다.
또한 이 대표는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사업에 참여해 '서산시 IT활용 청년창업 교육'을 수료하고 대상까지 수상하며 청년 농업인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용복 고북면장은 "신상팜은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스마트 농업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모범 사례"라며 "고북면에서도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 신상팜의 성공이 지역 농업 전반에 긍정적인 자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녕연 대표는 "앞으로 친환경·유기농 유러피안 채소 보급을 확대해 지역 주민의 건강에 기여하고 싶다"며 "스마트팜 운영 노하우를 주변 청년들과 공유해 청년 농업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상팜을 가꾸어 가고 있는 젊은 농촌 청년의 도전과 기술이 결합한 신상팜의 행보가, 고북면을 넘어 서산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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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