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하천 집중호우 피해 항구 복구에 '행정력 집중'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하천 집중호우 피해 항구 복구에 '행정력 집중'

복구비 총 401억 원 투입, 93개 하천 대상 기능(항구)·개선 복구 추진

  • 승인 2026-02-23 07:5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시 기능(항구) 복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해미면 산수천 공사 현장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1. 기능(항구) 복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해미면 산수천 모습2
서산시 기능(항구) 복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해미면 산수천 공사 현장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의 항구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당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하천은 지방하천 35개소와 소하천 58개소 등 총 93개소로, 전체 하천 복구 사업비는 약 401억 원에 이른다.

서산시는 지난해 피해 하천에 대한 응급 복구를 완료한 데 이어 같은 해 8월 재해복구 TF팀을 구성해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복구를 추진해 왔다.

현재 복구 사업은 피해 규모와 특성에 따라 기능(항구) 복구와 개선 복구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피해 하천 93개소 가운데 92개소는 기능 복구 대상지로, 유실·파손된 하천 구조물을 복원·보강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시는 이들 기능 복구 사업을 올해 상반기 내 모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개선 복구 대상지인 원평 소하천에는 총 213억 원이 투입된다. 하천 환경과 홍수량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구조 개선 중심의 항구 복구 설계가 진행 중이며, 시는 지난 2월 5일 운산면 마을회관 2곳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를 병행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해 우기 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호우 피해 하천의 항구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공정을 철저히 관리해 차질 없는 복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응급 복구를 넘어 항구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현장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주민 의견을 설계와 시공 과정에 적극 반영해 재해 재발 위험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 운산면 한 주민은 "설명회를 통해 복구 방향과 일정이 명확해져 불안이 많이 해소됐다"며 "하천이 근본적으로 개선돼 비가 와도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2. 태안군, 체험형 축제로 빛난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성료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4.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5.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1. 세종 행정수도법, 여·야 대립에 11월 막판 논의로 밀리나
  2.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3.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고향주부모임 대전지회, 미혼모 쉼터에 추석 농산물 나눔
  4. 대전시체육회, 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대회 '성료'
  5. KT&G '2026 한국IR대상' 최우수상

헤드라인 뉴스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이재명 정부가 반도체를 3대 메가프로젝트로 내세우며 생산 거점 확대에 나선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연구·실증 거점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세대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하려면 전국에 분산된 산·학·연 연구 역량을 결집할 '국가 반도체 연구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대전이 출연연과 대학, 기업 등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만큼 개방형 300㎜ 공공팹을 기반으로 한 국가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의 적지라는 데도 목소리가 모였다. 22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이..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을 리터당 100원 내리기로 하면서 대전지역 주유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귀성·귀경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기업 재원을 일부 고속도로 주유소에만 투입하면 일반 영세 자영주유소는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지역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인 24~27일 나흘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지난 17일보다 리터당 100원씩 낮추기로 했다. 할인에 필..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가 오는 국군의 날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개합니다. 육군이 'Army TIGER+(아미타이거 플러스)'를 본 행사에 앞서 살짝 공개 했습니다. 지난 22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 활주로에서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 공개가 있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아미타이거를 비롯해 19종 57대의 복합 전투체계가 참가하는 제병합동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미리보는 지상군 페스티벌 아미타이거의 훈련 모습을 살짝 공개합니다. 금상진 기자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