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해빙기 사고 예방 위한 건축 공사 현장 안전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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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해빙기 사고 예방 위한 건축 공사 현장 안전점검 시행

원스톱허가과 중심 대형, 개발행위 공사장 102개소 집중 점검

  • 승인 2026-02-23 17:4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6.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가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서산시는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를 해빙기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건축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는 겨울철 동결됐던 지반이 녹으면서 수분이 증가해 지반 침하, 축대, 옹벽 붕괴 등 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이번 점검은 서산시 원스톱허가과를 중심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되며, 해빙기 붕괴 우려가 있는 대형 건축 공사 현장 17개소와 대규모 개발행위 공사 현장 85개소 등 총 102개소가 대상이다.

점검 내용은 터파기와 흙막이 등 굴착공사 현장, 옹벽과 석축 조성 현장, 공사 중단 현장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현장에서는 주변 지반 침하 여부와 균열, 파손 상태, 관리 실태 등을 면밀히 살피고, 발견된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제거와 안전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농지와 산지 등 개발행위 허가지 가운데 4,000㎡ 이상 대규모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기초지반 상태, 경사면 안정성, 옹벽 구조물의 붕괴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서산시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위험 요인이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공사 중지 명령과 함께 수허가자가 안전진단을 실시한 뒤 보수,보강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김동식 원스톱허가과장은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돼 경사면 붕괴와 지반 침하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축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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