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고(故) 김응구 하사 화랑무공훈장 유가족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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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고(故) 김응구 하사 화랑무공훈장 유가족에 전수

70여 년 만에 품으로 돌아온 영예

  • 승인 2026-02-25 10:23
  • 신문게재 2026-02-26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625전쟁 참전용사 무공훈장 전수
최명서 영월군수가 70여 년 만에 고 김응구 하사 화랑무공훈장 전수 하고 있다.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공훈이 70여 년의 시간을 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영월군은 2월 24일 오전 11시 30분, 영월읍 송이길 129 소재 유가족 자택에서 고(故) 김응구 하사에게 추서된 화랑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는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 주관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 김응구 하사는 6·25전쟁 철원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워 무공훈장 수훈자로 결정됐으나, 당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 「상훈법 시행령」 제18조 및 제20조에 근거해 훈장이 유가족에게 정식으로 전달됐다.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훈이 결정됐지만 훈장을 받지 못한 약 5만 8천여 명(2019년 기준)의 수훈자 또는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국방부는 2019년 7월 24일 육군본부 내 조사단을 출범시키고,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의 가치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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