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민원서비스 ‘나’등급… 86.45점 우수 평가

  • 충청
  • 부여군

부여군 민원서비스 ‘나’등급… 86.45점 우수 평가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충남 15개 시군 중 우수군
고충민원·민원만족도 ‘가’등급… 4,417건 민원 처리

  • 승인 2026-02-26 10:12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2.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8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가'등급 1개소, '나'등급 5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부여군은 우수 등급군에 포함됐다.

부여군의 종합 점수는 86.45점으로, 평가군 평균 점수 76.65점보다 9.80점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민원 행정 체계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평가 기간 동안 접수된 국민신문고 민원 4417건을 차질 없이 처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 접수부터 처리, 사후 관리까지의 행정 대응력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부여군은 '고충 민원 처리'와 '민원 만족도' 2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수해복구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군수가 직접 고충 현장을 찾아 해결책을 모색한 현장 중심 대면 행정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상대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민원 담당자 보호 조치와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 분야를 개선해 행정 서비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민원 행정은 군민과 끊임없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과정"이라며 "군민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소통 중심의 민원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86.45점이라는 수치는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민원 대응 체계의 전반적인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평균 대비 9.80점 높은 점수는 지역 행정 신뢰도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해석된다.

다만 민원 담당자 보호와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은 전국적으로도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민원인의 권익 보호와 함께 공무원의 안전 보장 체계를 강화하는 균형 잡힌 정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부여군의 이번 성과가 현장 중심 행정 모델의 확산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례없는 늑대 포획 계획에 커지는 수색방식 논란
  2. 민주당 세종시의원 10개 선거구 '본선 진출자' 확정
  3. 대전동물원 '늑구' 생포 직전 포위망 달아나… "건강·은신구역 확인, 포획 가능성↑"
  4. 이춘희→조상호 향해 "헛공약·네거티브 전략" 일침
  5. 지역 학원가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운영 방식 항의서한
  1. 김도경 초대회장 “회원들의 든든한 울타리, 대전경제 새역사 쓰겠다”
  2. 기자 눈에도 보였던 늑구 포획 실패한 이유는?
  3. 취업 후에도 학자금 상환에 허덕이는 청년들…미상환 체납액 역대 최대
  4.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피엑스프리메드'에 1억 원 시드 투자
  5. 양승조·용혜인, '산업혁신·기본사회·민주분권' 결합한 정책협약 체결

헤드라인 뉴스


2029년 `서울 청와대→세종 집무실` 대통령 시대 요원

2029년 '서울 청와대→세종 집무실' 대통령 시대 요원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에서 시작된 '청와대 이전' 움직임이 이재명 새 정부에서 어떻게 완성될지 주목된다. 문 전 대통령은 광화문 시대를 준비했으나 좌절됐고, 윤석열 전 정부는 용산 시대를 열었으나 결국 얼룩진 역사만 남겼다. 이재명 새 정부는 올 초 도로 청와대로 컴백한 만큼, 2030년 임기까지 판을 바꾸는 과감한 시도를 할지는 미지수다. 수도권 정치권 등 기득권 세력들은 여전히 대통령실의 지방 이전에 극렬히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의 14일 긴급 브리핑이 한 걸음 더 나아가지 못한 배경이 여기에 있다..

편의점 업계 비닐봉지 가격 인상·발주량 제한에 편의점주들 `예의주시`
편의점 업계 비닐봉지 가격 인상·발주량 제한에 편의점주들 '예의주시'

편의점 업계가 매장에서 쓰는 비닐봉지 가격을 인상하거나 발주량을 제한하고 나섰다. 중동 전쟁으로 비닐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이 급격히 오른 데 따른 조치인데, 편의점주 등은 고정 지출이 커지진 않을까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낸다. 1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최근 매장에서 점주들이 쓰레기를 담을 때 사용하는 비닐봉지 가격을 최대 39% 인상했다. 세븐일레븐이 점주에게 제공하는 비닐봉지는 50매 묶음으로 총 네 종류다. 검정 비닐봉지 큰 사이즈는 77원에서 106원으로 37.7% 인상했으며 작은 사이즈는 57원에서 78원으로..

학교에서 또… 계룡 교사피습에 도교육청 예방 체계 미흡 지적
학교에서 또… 계룡 교사피습에 도교육청 예방 체계 미흡 지적

충남 계룡 교사 피습 사건이 발생하면서 교육현장의 위기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형태는 다르지만 과거 비슷한 사건이 벌어진 바 있어 충남교육청의 시스템 구축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또 충남 학생인권조례도 교사 신변보호에 제약이 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오전 8시 40분께 계룡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와 상담을 하던 학생이 미리 준비한 흉기로 교사에게 해를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교사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생은 중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