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봄철 산불 대비 11개 기관 협력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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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봄철 산불 대비 11개 기관 협력체계 가동

3~4월 산불 집중 시기 맞춰 통합지휘체계 구축···5월까지 특별대책 운영

  • 승인 2026-02-27 13:12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는 27일 민원동 회의실에서 2026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보령시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앞두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27일 민원동 회의실에서 '2026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하고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보령경찰서, 보령소방서를 비롯한 11개 유관기관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기관별 임무와 역할 분담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 임무 배분과 범시민적 홍보활동 강화, 순찰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산불 조기 발견 시스템 구축과 초동 진화 태세 확립 방안도 협의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통합지휘체계 구축이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참석 기관들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수형 에너지환경국장은 "산불이 발생할 경우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초동 진화 및 인명·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시는 1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공고하고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3월 중순부터는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예방과 초동 진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보령시의 이번 조치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빈번해지면서 산불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지속적인 감시와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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